코스피, 개인 매수세에도 보합권 출발…2530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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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 연휴를 앞두고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와 금융주 실적 결과에 따른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증시는 생산자 물가상승률 둔화 속 은행주 실적 발표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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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기자] 국내 증시가 개인과 기관의 매수세에도 보합권으로 출발했다. 지난 금요일 미국 증시는 마틴 루터 킹의 날 연휴를 앞두고 생산자물가지수(PPI) 둔화와 금융주 실적 결과에 따른 혼조세로 마감했다.
15일 오전 9시 15분 기준 코스피 지수는 전일 대비 6.83포인트(0.27%) 오른 2531.88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71억원, 263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337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삼성전자, 신한지주, 기아, 삼성바이오로직스, LG전자, 셀트리온, SK하이닉스 등은 상승 중이고, 에코프로머티, 삼성SDI, LG에너지솔루션, NAVER, LG화학, POSCO홀딩스 등은 하락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수·창고, 운수장비, 전기·전자, 의약품, 제조업, 금융업 등이 오르고 섬유·의복, 철강·금속, 서비스업, 유통업, 비금속광물 등은 내리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일 대비 0.34포인트(0.04%) 오른 868.42에 거래 중이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24억원, 17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기관은 28억원을 순매도 하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 LS머트리얼즈, HPSP, 셀트리온제약, 리노공업, 위메이드, 에코프로, 솔브레인 등이 강세를 보인다. 알테오젠, HLB, JYP Ent., 엘앤에프, 루닛, 카카오게임즈 등이 하락 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 통신장비, 화학,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IT 등이 오름세를 보이고, 인터넷, 통신서비스, 통신·방송, 오락, 섬유·의류, 디지털 등이 하락세에 있다.
한편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0.60원(0.05%) 오른 1313.50원에 거래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S&P500·나스닥 지수는 각각 0.08%·0.02% 상승했고, 다우 지수는 0.31% 하락했다. 미국 증시는 생산자 물가상승률 둔화 속 은행주 실적 발표를 관망하며 혼조세를 보였다.
하장권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개장 전 은행업종을 비롯해 UNH, DAL 등이 대체로 부진한 실적을 발표하면서 장 초반 급락 출발했다"며 "다만 전일 메스터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불러일으킨 양적긴축 속도 조절 기대, 12월 생산자 물가지수가 예상치를 하회한 점에 힘입어 지수는 마감까지 하락 폭을 축소했다"고 설명했다.
/황태규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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