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W중외제약 "통풍치료제, 말레이시아 임상3상 계획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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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W중외제약은 말레이시아 국립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JW중외제약은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5개국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 3상과 함께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글로벌 기술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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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김현수 기자 = JW중외제약은 말레이시아 국립 의약품 규제기관으로부터 통풍치료제 '에파미뉴라드'(코드명 URC102)에 대한 임상 3상 시험 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JW중외제약은 한국, 대만, 태국, 싱가포르에 이어 아시아 5개국에서 에파미뉴라드의 임상 3상 계획을 승인받았다.
임상 3상은 해당 국가에서 통풍 환자 588명을 대상으로 대조약인 '페북소스타트' 대비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다.
경구제로 개발 중인 에파미뉴라드는 요산 전달체인 'hURAT1'을 선택적으로 저해함으로써 요산 배설을 촉진한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혈액 내 요산 농도가 비정상적으로 높은 고요산혈증과 통풍 질환에 효과가 있다.
임상 3상과 함께 JW중외제약은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글로벌 기술 수출도 추진 중이라고 전했다. JW중외제약은 2019년 중국 심시어제약에 에파미뉴라드에 대한 중국·홍콩·마카오에서의 개발 및 판권을 기술 수출한 바 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 임상 2b상에서 내약성과 안전성을 확인한 만큼 차질 없이 임상 3상을 진행해 미충족 의료 수요가 매우 큰 세계 통풍치료제 시장에서 계열 내 최고 신약으로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hyuns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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