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라서 행복" 한국관광공사,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

김세형 2024. 1. 15.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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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 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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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관광공사는 2023년 울산광역시와 충남 태안군을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로 선정했다. 사진은 울산 간절곳에서 진행된 댕댕트레인 현장 모습. 사진제공=한국관광공사.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2월 20일까지 '2024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 공모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반려동물 친화관광도시란 반려동물과 함께 여행하면서 자유롭게 숙박, 체험, 쇼핑 등 관광 활동을 할 수 있는 도시를 말한다.

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공모는 지자체 규모와 특성에 따라 '광역형'과 '기초형' 2개 분야로 나누어 각 1개소씩 총 2개소를 3월 중 최종 선정한다. 평가는 서면 및 현장·발표 총 2단계로 진행되며, 상세 내용은 한국관광산업포털 투어라즈 누리집과 18일 한국관광공사 서울센터에서 개최되는 지자체 사업설명회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선정된 지자체는 올해 2억5000만원(1:1 지방비 분담 필수)을 지원받고, 매년 중간평가를 통해 최대 4년(2024~2027년)간 지원을 받는다. 해당 기간 반려동물 친화 관광지 및 동반여행 상품 개발, 수용태세 개선 등 지역 특화 사업 등을 추진하게 된다.

조윤미 한국관광공사 관광콘텐츠전략팀장은 "반려동물 양육인구 증가와 동반여행 수요 확대에 따른 관광지 인프라 조성 및 콘텐츠 발굴의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반려인과 비반려인이 함께 여행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통해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세형 기자 fax123@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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