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하는 과목 원격으로 듣는다…내년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설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온라인학교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칭)'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설립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서울미래교육 실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 배움과 성장에 경계 없는 학교, 학교를 넘어 세상을 품은 더 큰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시교육청은 2025년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을 앞두고 실시간 쌍방향 원격수업을 제공하는 공립 온라인학교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칭)'를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
온라인학교는 올해 2월 폐교 예정인 현 덕수고 분교 부지에 설립된다. 온라인강의실과 온·오프라인 겸용교실, 버추얼 스튜디오 및 콘텐츠 제작실 등이 마련된다.
온라인학교에서 학생들은 재학 중인 학교에서 개설하지 않는 과목들을 온라인학교에서 골라 듣고 학점을 취득할 수 있다. 내년 3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앞서 학생들의 과목 선택권을 넓히겠다는 취지다. 시교육청은 이를 위해 △주문형 교육과정 △개방형 교육과정 △국제형 교육과정 △학생 개설형 교육과정 △고교-대학 연계형 교육과정 △학교 밖 교육과정 △글로컬 한국어 교육과정 △병원학교 학습지원 과정 등을 계획하고 있다.
향후 서울 통합온라인학교는 학점 인정 교육기관으로의 '설립' 단계를 거쳐 '확장', '도약' 단계를 통해 전일제 학력 인정 교육기관으로 그 기능과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 방송통신중·고등학교를 부설 운영함으로써 학점 인정 과정 이외에 학력 인정 기관의 역할을 추가해 명실상부한 통합 온라인학교로서 위상을 갖겠다는 계획이다. 더 나아가 도약 단계에서는 전일제 온라인 과정을 통해 고등학교 학력을 인정받는 한국형 고교 미네르바 학교의 모습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서울 통합온라인학교 설립은 학생의 과목 선택권을 확대하고 학교 교육과정의 다양화를 지원해 다양성이 꽃피는 공존의 서울미래교육 실현에 한 발자국 더 가까워지는 기회가 될 것" 이라며 "서울 통합온라인학교가 배움과 성장에 경계 없는 학교, 학교를 넘어 세상을 품은 더 큰 학교로 발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유효송 기자 valid.so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수홍만 법인카드 못 썼다…친형 부부가 더 써야 하니까" - 머니투데이
- 오윤아 "子 위해 이혼했는데…'이게 맞나' 고민되고 눈물나" - 머니투데이
- '돌싱' 은지원, 게임에 빠져 가정 소홀했다더니…"방송도 2년 쉬어" - 머니투데이
- "이동건, 연예인 만나면 또 이혼…늦둥이 아들 볼 것" 충격 점괘 - 머니투데이
- 강경준 "여친 바람 현장 목격"…과거 외도 피해→상간남 피소 - 머니투데이
- 인증샷 투명곰에 최현욱 나체가…빛삭했지만 사진 확산 - 머니투데이
- 수능에 '尹 퇴진' 집회 사이트가 왜 나와…논란된 문제들 봤더니 - 머니투데이
- 미국서 HBM 패키징 공장 짓는 'SK하이닉스' 인디애나주 법인 설립 - 머니투데이
- 슈주 예성, 김희철 때렸다?…"공연 때문에 다퉈, 눈물 흘린 건 맞다" - 머니투데이
- 영국·스페인 일간지, X 사용 중단 선언..."가짜뉴스 확산 플랫폼" - 머니투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