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 2024] 전성호 솔루엠 대표 “올해 북미 시작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 공략”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솔루엠(248070)이 올해 멕시코에서 전기차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을 생산에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전성호(사진) 솔루엠 대표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솔루엠 부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멕시코에 짓고 있는 공장이 상반기 중에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ESL 파트너십 기반 마트 설치 유리
베트남·독일서 스마트시티 사업 추진
CES 첫 참가 발판 글로벌 입지 확고히
솔루엠(248070)이 올해 멕시코에서 전기차 충전기 핵심 부품인 파워모듈을 생산에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 뛰어난 품질을 앞세워 중국산 제품과 차별화를 시도할 계획이다.
전성호(사진) 솔루엠 대표는 10일(현지 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라스베이거스컨벤션센터에 마련된 솔루엠 부스에서 서울경제신문과 만나 “멕시코에 짓고 있는 공장이 상반기 중에 본격 가동될 것"이라며 “북미를 중심으로 글로벌 전기차 충전 시장에 진출하겠다”고 밝혔다.
멕시코 티후아나 지역에 건설 중인 솔루엠 공장은 전기차 충전기용 파워모듈과 LED조명용 전력 모듈 등을 생산할 예정이다. 파워모듈은 교류(AC)를 직류(DC)로 변환하는 급속충전기의 핵심 부품으로 충전기 원가의 30~40%를 차지한다. 티후아나 공장 부지는 약 9만 5700㎡(2만 9000평)로 기존 멕시코 공장 부지(2만 4470㎡)의 4배, 베트남 공장(3만 9670㎡)의 2.4배에 달한다. 전 대표는 “솔루엠의 파워모듈은 제품 수명이 길고 60도의 고온에서도 균일하게 높은 출력을 낼 수 있어 중국산의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다”며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와 충전기 업체들이 CES 부스를 찾아와 상담을 하는 등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전 대표는 솔루엠이 북미 시장에서 국내 충전기 업계의 해외 수출을 위한 가교 역할도 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그는 “전자가격표시기(ESL) 공급을 위해 이미 미국 주요 유통 업체들과 협력 관계를 맺고 있다”며 “솔루엠 파워모듈을 탑재한 국내 전기차 충전기 제품을 현지 마트나 쇼핑몰 등 주차장에 설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솔루엠은 스마트 가로등을 앞세워 스마트시티 시장 진출도 추진하고 있다. 스마트 가로등은 형광 가로등에 비해 에너지를 46~50% 절감할 수 있다. 전 대표는 “스마트시티에 필요한 가로등, 센서, 전기차 충전기 등 다양한 솔루션을 종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며 “베트남, 독일 등 해외에서 스마트시티 사업을 진행하자는 제안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처음 참가한 올해 CES를 계기로 ‘토탈 솔루션 프로바이더'로서의 글로벌 입지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벤츠요? 기아만큼 좋진 않군요' …20년째 동행하는 나달과 기아의 우정 [Car톡]
- '이선균 협박 女' 떡잎부터 달랐다…스무 살부터 76명에게 사기 치고 감옥행
- '제2의 푸바오' 되나…제주 이주 반달가슴곰 첫 공개
- ‘와그작’ 먹다가 치아까지 빠져…'탕후루' 맛있긴 한데 이대로 괜찮을까
- [영상] '전세계 1·2위 초고층 빌딩 다 삼성 작품'…국왕도 엄지척[집슐랭]
- 좌천된 '미니스커트 여경' 이지은 전 총경 퇴직…총선 출마 행보?
- '지드래곤 차'에 수백명 몰렸다는데…'2억' 넘지만 이번에도 흥행 예고
- 정용진, 노브랜드 말고 KFC 추천? '이 친구야, 그날 점심에 먹었다'
- 이 조합 신선한데? 지드래곤과 하이파이브 하는 정기선 [CES 2024]
- 20년 만에 만난 담임 선생님과 제자들…그들의 가슴 뭉클한 '사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