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오토살롱] 현대차, 아이오닉 5 N 퍼포먼스 컨셉 ‘NPX1′ 공개
외형과 실내 곳곳에 새로운 변화로 시선집중
이번에 공개된 NPX1은 N 퍼포먼스에 대한 실험적 활동(N Performance eXperimental) 중 첫 번째 차량이라는 의미를 품고 있다. 이를 통해 N 브랜드의 ‘새로운 가능성’, 그리고 또 다른 N 브랜드 내 차량에 대한 확장성을 기대하게 만든다.
NPX1 공개를 위해 N 브랜드의 활동을 이끌고 있는 틸 바텐베르크 상무(현대자동차 N브랜드매니지먼트모터스포츠사업부장)와 박준우 상무(현대차 N브랜드매니지먼트실장)이 현장을 찾아 눈길을 끌었다.
또한 박준우 상무는 “NPX1는 단순한 컨셉 모델이 아닌 향후 N 브랜드가 선보일 N 퍼포먼스 파츠의 방향성을 제시한다”라며 앞으로 N 브랜드의 새로운 활동과 변화를 예고했다.
NPX1에 더해진 변화의 시작은 전면 디자인에 있다.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프론트 스플리터는 물론이고 더욱 넓은 전폭을 구현하고 직선적인 형태로 강렬함을 더하는 바디킷이 고성능 차량의 감성을 노골적으로 드러낸다. 여기에 스플리터 위에 NPX1 레터링도 잊지 않았다.
이와 함께 실내 공간은 고성능 차량, 레이스카의 영향을 받은 만큼 알칸타라를 적극적으로 사용했으며 차량의 무게를 덜고, 보다 견고한 주행 감각을 구현하는 버킷 시트 등이 더해져 ‘공간 가치’를 높인다.
이러한 조율을 통해 NPX1는 기존 아이오닉 5 N 대비 200~250kg 가량의 무게를 덜어냈을 뿐 아니라 차량의 높이 역시 50~70mm 가량 낮춰 더욱 민첩한 움직임으로 ‘달리는 즐거움’을 더하는 모습이다.
NPX1 공개 현장에서 만난 박준우 상무는 “일본에서의 새로운 활동을 준비하며 드리프트 킹, ‘츠치야 케이치’나 프로 레이서인 타니구치 노부테루 등과 함께 하며 다양한 부분에서 많은 노력을 했다”고 밝혔다.
덧붙여 “아이오닉 5 N와 달리기 전에는 모두 갸우뚱한 표정이었지만 아이오닉 5 N에 담긴 변속 조작 및 강렬한 주행 사운드의 연출 등 ‘내연기관을 닮은 재미 요소’에 즐거운 반응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지난해 N 페스티벌 종합 시상식에서 공개했던 ‘아이오닉 5 N’ 기반의 레이스 대회인 eN1 컵에 대한 레이스카의 개발과 공개, 그리고 대회 준비를 이어갈 계획이다.
서울경제 오토랩 김학수 기자 autolab@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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