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건 50세 넘어 결혼운…늦둥이 아들 보여"('미우새')

사진=SBS 캡처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배우 이동건과 김준호가 새해 운세를 봤다.

14일 방송된 SBS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신년 운세를 보기 위해 법당을 찾은 김준호, 이동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무속인은 김준호에게 "앞으로 경찰차를 한 번 더 탈 수 있다. 투자를 조심해야 한다"고 경고했다. 이어 "2024년에 결혼 운과 아이 운이 들었다. 지금 여자친구분과 결혼해야 이혼을 안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동건의 차례, 그의 사주를 본 무속인은 "많이 외롭다. 가슴으로 많이 우는 편이다. 그 감정이 느껴져서 저도 슬프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그러면서 "20년 전 대운을 놓쳐서 그 뒤로 일어서질 못하고 계속 그 자리를 맴돌아 온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이동건은 "좋은 작품, 돈, 사람들까지 너무 많이 잃었다. 내 나름대로 너무 고민하고 신중하고 모든 걸 생각해서 결정하면 정답이 아니었다. 기다림이 너무 길어지니 이제 난 여기까지인가, 그렇게 변해왔다"며 솔직한 마음을 털어놨다.

다행히 이동건의 새해 운은 매우 좋았다. 연예계 활동을 활발하게 할 것이라는 무속인의 말에 스튜디오의 어머니들도 가슴을 쓸어내리며 축하했다. 특히 무속인은 "50살 넘어 사업하는 여자분을 만나 결혼할 수도 있다. 사주에 귀한 늦둥이 아들이 보이기도 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우새'는 매주 일요일 밤 9시5분 방송된다.

 

스포츠한국 조은애 기자 eun@sportshankoo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