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공습에 전자랜드 공기청정기 매출 54%↑

서미선 기자 2024. 1. 15.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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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랜드는 1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공기청정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1~14일 공기청정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과거 공기청정기가 '신가전'으로 부상하며 2016~2018년 전자랜드를 포함한 가전 유통사들에서 많이 팔렸는데, 이후 세월이 흐르며 노후 공기청정기를 새 상품으로 교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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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복 미세먼지 걸러주는 의류관리기 판매도 늘어"
전자랜드 서울 용산본점에서 전문상담사가 고객에게 공기청정기 기능을 설명하고 있다(전자랜드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전자랜드는 1월 연일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을 보이면서 공기청정기 매출이 증가했다고 15일 밝혔다.

전자랜드가 1~14일 공기청정기 매출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늘었다.

전자랜드는 공기청정기를 대기질에 따라 판매 추이가 민감하게 변하는 가전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또 공기청정기 교체 주기가 도래한 것도 판매 성장의 이유로 꼽았다.

과거 공기청정기가 '신가전'으로 부상하며 2016~2018년 전자랜드를 포함한 가전 유통사들에서 많이 팔렸는데, 이후 세월이 흐르며 노후 공기청정기를 새 상품으로 교체하기 시작한 것으로 풀이된다는 설명이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짙은 미세먼지로 공기청정기뿐만 아니라 외출 시 의복에 묻어온 미세먼지를 걸러주는 의류관리기 판매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

smi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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