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작년 글로벌 판매 32만대 '역대 최대'…카이엔·마칸 순"

배지윤 기자 2024. 1. 15.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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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A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제품별로는 포르쉐 911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만146대 판매되며 역대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신형 카이엔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8만7553대 판매됐지만 여전히 판매량 1위 모델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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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코리아가 지난해 8월 모델 911의 60주년을 기념해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타워 월드파크에 오픈한 '911 드림 파크'. 2023.8.2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배지윤 기자 = 포르쉐 AG는 지난해 글로벌 시장에서 32만221대의 차량을 인도하며 최대 판매 기록을 경신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전년 대비 3% 증가한 수치다.

지역별로는 유럽 시장에서 12% 증가한 7만229대를 인도했다. 독일에서는 10% 늘어난 3만2430대, 북미에서는 9% 증가한 8만6059대가 판매됐다.

중국에서는 15% 감소한 7만9283대에 그쳤다. 신흥시장에서는 16% 증가한 5만2220대로 성장세를 이어갔다.

제품별로는 포르쉐 911이 전년 대비 24% 증가한 5만146대 판매되며 역대 가장 높은 판매 증가율을 달성했다. 순수 전기 스포츠카인 타이칸은 17% 증가한 4만629대가 인도되며 성장세를 이어갔다.

지난해 4월 선보인 신형 카이엔은 전년 대비 8% 감소한 8만7553대 판매됐지만 여전히 판매량 1위 모델을 기록했다. 8만7355대 인도된 마칸이 뒤를 이었다.

jiyounb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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