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푸이그 '배트플립'...홈런 친 후 배트 하늘 높이 던져, 결국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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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시엘 푸이그가 결국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푸이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위너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연장전에 홈런을 쳐 소속 팀인 라 구에라에 승리를 안겨줬다.
푸이그의 '배트플립'은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본격화했다.
베네수엘라에서 가공할 화력을 보이자 일각에서 탬파베이 등 복수 구단이 푸이그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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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이그는 지난 14일(한국시간) 베네수엘라 윈터리그 '위너스 스테이지' 경기에서 연장전에 홈런을 쳐 소속 팀인 라 구에라에 승리를 안겨줬다.
푸이그는 타격을 한 후 타자석에 그냥 서서 타구를 바라봤다. 홈런임을 확인한 푸이그는 갖고 있던 배트를 힘차게 하늘 높이 던졌다. 그리고는 환호하며 베이스를 돌았다.
푸이그의 '배트플립'은 베네수엘라 윈터리그에서 본격화했다.
처음에는 다소 눈에 거슬리기는 했어도 봐 줄만 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벤치 클리어링까지 갈 정도의 '배트플립'이었다. 하지만 베네수엘라 윈터리그는 관대했다. 상대 팀 선수들도 별 문제 삼지 않았다.
하지만 이날의 '밴드플립'은 지나쳤다.
결국 푸이그는 사과했다.
'베이스볼 플레이'가 SNS에 게재한 영상에서 푸이그는 "투수와 상대 선수들에게 사과하고 싶다. 타격 후 그대로 멈춰 서 있었는데 순간적으로 감정이 벅차올랐다"며 "상대 선수들을 존중해야 했는데... 미안하다"라고 했다.
푸이그는 메이저리그 시절 때도 경기 중 격한 행동을 자주 해 물의를 일으킨 바 있다.
그러나 KBO 키움 히어로즈에서는 비교적 얌전하게 경기했다.
푸이그의 궁극적 목표는 메이저리그 복귀다.
베네수엘라에서 가공할 화력을 보이자 일각에서 탬파베이 등 복수 구단이 푸이그와의 계약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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