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카콜라 탄생의 비밀…그것은 바로 ‘실수’였다 [책의향기 온라인]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2024. 1. 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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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993년에 뉴튼(Newton)이라는 고가의 복잡한 휴대용 컴퓨터를 절찬리에 출시했지만 비평가와 소비자들로부터 너무 비싸고 장황하며 불필요한 기기라는 조롱을 받았다.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멋진' 실패 사례집 '실패했다!'가 출간됐다.

책은 전반적으로 수많은 실패가 사실은 성공의 초기 지표였으며, 실수는 발상 전환의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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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은 1993년에 뉴튼(Newton)이라는 고가의 복잡한 휴대용 컴퓨터를 절찬리에 출시했지만 비평가와 소비자들로부터 너무 비싸고 장황하며 불필요한 기기라는 조롱을 받았다. 하지만 그 실패한 장치가 스마트폰과 태블릿 혁명의 전조였다.

모르핀에 중독된 어떤 의사가 자신을 약물 문제로부터 구원해 줄 만병통치약을 찾게 되면서 미식 세계에는 또 다른 아름다움이 탄생했다. 그는 만병통치약 대신 코카-콜라를 창조한 약사가 됐다.

- ‘실패했다 FAILED IT!’ 내용 중에서

실패와 실수를 두려워하는 이들을 위한 ‘멋진’ 실패 사례집 ‘실패했다!’가 출간됐다. 표지부터 앞뒤가 뒤바뀐 디자인으로 나와 눈길을 끈다.

책은 전반적으로 수많은 실패가 사실은 성공의 초기 지표였으며, 실수는 발상 전환의 계기가 된다고 말한다.

작가 에릭 케셀스는 “안전한 성공 방정식을 따른 지루한 결과물보다는 불완전하고 기이한 실패작이야말로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기 위한 필수 요소이며 우리가 실패를 더욱 적극적으로 즐겨야 한다”며 때로 완벽은 ‘독’이 될 수 있고 실수는 ‘다음 단계로 가는 도움’이 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책 속에는 예술, 디자인, 사진, 건축, 제품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작가가 수집해 온 ‘실패 사례’를 보여줘 읽는 이들로부터 다양한 영감을 얻게 한다.

조유경 동아닷컴 기자 polaris27@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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