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 창업 도전 청년층 장기·저리로 3000억원 지원

최상현 2024. 1. 15.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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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전년 대비 500억원 증액한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12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만 9737개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청년 창업기업 2316개사에 2500억 원을 지원했고, 26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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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 콜러세움코퍼레이션은 통합 물류솔루션을 통해 상품의 보관과 포장, 배송, 반품 처리까지 책임지는 물류 풀필먼트 서비스 제공 기업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20년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지원받아 이듬해 매출액 4배, 고용은 5배 증가했다. 현재는 전국 36개 물류센터 네트워크를 구축, 지난해 누적 매출액 100억원을 달성하고 중소벤처기업부 아기유니콘에도 선정됐다.

이처럼 우수한 아이디어를 갖고 창업을 시도하는 청년층을 위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청년전용창업자금을 전년 대비 500억원 증액한 3000억원을 지원한다고 15일 밝혔다.

청년전용창업자금은 기술성과 사업성은 보유하고 있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청년 창업기업을 위해 장기·저리로 공급하는 정책자금이다. 지원대상은 대표자가 만 39세 이하인 청년 창업기업이다. 기업의 신용등급 및 재무상태 대신 창업 아이템과 사업 계획을 중심으로 평가위원회를 통해 선정한다.

자금 지원 한도는 기업당 최대 1억원이며, 연 2.5% 고정금리다. 다만 제조업 및 혁신성장분야, 지역주력산업, 뿌리산업 등 중점 지원분야 영위기업의 경우 최대 2억원까지 지원 가능하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고금리, 글로벌 경기 둔화 등 복합위기 지속으로 대내외 경제 여건이 녹록치 않다"며 "청년 창업자들이 국가 경제 이끌어 갈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중진공 청년전용창업자금은 2012년부터 지원을 시작해 지난해까지 총 1만 9737개사를 지원해왔다. 지난해에는 청년 창업기업 2316개사에 2500억 원을 지원했고, 2605명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했다. 최상현기자 hyu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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