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 "코웨이 국내법인 부진...영업익 전망치 밑돌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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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코웨이는 4·4분기 연결 매출액 1.01조원, 영업이익 163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법인의 수익성 부진이 기대치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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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한화투자증권은 코웨이의 4·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전망치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한화증권 이진협 연구원은 "코웨이는 4·4분기 연결 매출액 1.01조원, 영업이익 1637억원을 기록해 매출액은 시장 기대치에 부합하나, 영업이익은 8% 하회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추정된다"면서 "국내법인의 수익성 부진이 기대치 하회의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부진한 수익성의 원인은 비렉스 브랜드에 대한 마케팅 비용이 증가하였고, R&D 비용 또한 일부 증가할 것으로 추정했다. 말레이시아는 영업이익 491억원을 기록해 경쟁환경 강화에 따라 감익이 지속됐으나, 이번 분기에는 증익으로 돌아설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태국법인은 30억원 수준의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경쟁사의 실적 부진과 만기 도래 계정 증가로 경쟁 환경은 완화되고, 코웨이의 점유율이 늘어날 수 있는 구조가 완성됐다"면서 "이에 따라 2204년 별도 영업이익률은 19.6%를 기록할 수 있을 전망"이라고 했다.
매크로 환경에 따른 말레이시아 법인 성장 둔화는 아쉽지만 태국법인의 성장은 고무적인 것으로 평가했다. 넥스트 말레이시아로 발돋움한다면 밸류에이션의 확장으로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 연구원은 "금리 안정화도 투자 센티멘트 개선에 긍정적"이라며 "금리 하락으로 인해 보유하고 있는 렌탈채권의 가치가 상승으로 연결될 수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코웨이에 대해 투자의견 BUY, 목표주가 7만원을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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