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 "글로벌 시장 선도할 새로운 판 짜야"

박찬규 기자 2024. 1. 1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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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글로벌 현장을 찾아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15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앞으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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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다보스포럼 글로벌 현장에서 미래 생존 전략 수립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부사장이 CES 2024 푸드테크 존에서 로봇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한화로보틱스
김동선 한화로보틱스 전략담당 부사장이 글로벌 현장을 찾아 미래산업 전략을 모색했다.

15일 한화로보틱스에 따르면 김 부사장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가전·IT(정보기술) 전시회 'CES 2024'에 참석, 행사장 곳곳을 돌며 최신 기술 현황을 점검했다.

김 부사장은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가 협동로봇을 앞세워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만큼 앞으로 미래전략 수립을 위해 행사장을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로보틱스는 CES 2024에 참가하지 않았다.

그는 유통산업과 로봇기술이 결합된 '푸드테크' 부스를 집중적으로 둘러봤다. CES를 주관하는 미국소비자기술협회(CTA)는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 규모가 2027년까지 약 3420억달러(약 450조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로보틱스 관계자는 "최근 식당, 카페 등 유통 현장을 중심으로 협동로봇 활용 사례가 눈에 띄게 늘고 있다"며 "단순 동작 뿐 아니라 구체적인 미션을 수행할 수 있는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부사장은 로봇시장의 치열한 경쟁 상황을 두고 최근 직원들에게 "기존 방식이 아닌 새로운 룰과 판을 짜야할 때"라며 '획기적인 변화'를 주문했다.

박찬규 기자 sta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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