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플랫폼 '삼성 VXT' 출시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관리 솔루션
손쉽게 콘텐츠 제작·관리…다양한 관리 기능 탑재

차세대 사이니지 통합 운영 플랫폼 '삼성 VXT' 소개 이미지. (삼성전자 제공)

(서울=뉴스1) 강태우 기자 = 삼성전자(005930)는 차세대 디지털 사이니지 통합 콘텐츠 운영 플랫폼 '삼성 VXT(Visual eXperience Transformation)'를 글로벌 시장에 정식 출시한다고 15일 밝혔다.

삼성 VXT는 기존 서버 기반의 디지털 사이니지 운영·관리 소프트웨어인 매직인포(MagicINFO)를 고도화해 클라우드 기반으로 구현한 것이다. PC뿐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이를 활용하면 매장 내 제품 홍보, 할인 이벤트, 광고 영상, 환영 메시지 등 다양한 콘텐츠를 더욱 쉽고 간편하게 제작·관리할 수 있다. 특히 VXT 캔버스 기능으로 실시간 제작 콘텐츠를 확인하고 다양한 탬플릿과 이미지도 사용 가능하다.

하드웨어 실시간 모니터링을 지원하며 콘텐츠를 관리자가 실시간으로 원격 관리할 수도 있다. 이 밖에도 △보안 솔루션 '녹스(KNOX)' △사이니지 오용 방지를 위한 USB∙블루투스∙와이파이∙네트워크 등 잠금 기능 △기기 자동 점검∙고장 예측 알람 △24시간 글로벌 서비스 지원 등을 제공한다.

다양한 파트너사들의 특화 솔루션도 대거 탑재했다. 세계적인 미술 작품과 명작 등을 감상할 수 있는 서비스 'Art'와 가격, 메뉴, 실시간 거래 정보 및 결제 시스템과 연동이 가능한 'Link My POS', 부동산과 자동차 매물 관리가 가능한 'Ngine Real Estate', 'Ngine Real Automotive' 등을 지원한다.

한편 삼성 VXT는 옴니채널 기반 정기 과금 정책의 서비스로 출시되며, 기존 B2B(기업간거래) 판매 채널을 통해 오프라인 구매가 가능하다. 미국을 시작으로 온라인 판매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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