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스페인 슈퍼컵 우승...비니시우스 해트트릭+호드리고 쐐기골...엘 클라시코 4-1 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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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사한테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친 것도 말끔히 설욕했다.
반면, 바르사는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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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경무 전문기자] 레알 마드리드가 FC바르셀로나와의 엘 클라시코에서 4-1 대승을 거두고 시즌 첫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4일(현지시간) 저녁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킹 사우드 유니버시티의 알 아왈 파크에서 열린 2023~2024 스페인 슈퍼컵(수페르코파) 결승에서다.
‘삼바 듀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와 호드리고가 각각 해트트릭(전반 7분, 10분, 39분 PK)과 추가골(후반 19분)을 기록하며 우승의 견인차가 됐다. 통산 13번째 스페인 슈퍼컵 우승이었다.
레알은 지난 시즌 스페인 슈퍼컵 결승에서 바르사한테 1-3으로 져 준우승에 그친 것도 말끔히 설욕했다.
반면, 바르사는 전반 33분 로베르트 레반도프스키가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치며 스페인 슈퍼컵 통산 15회 우승 문턱에서 좌절했다.
최근 부상에서 복귀한 비니시우스는 이날 4-3-1-2 포메이션에서 호드리고와 투톱으로 출격했으며,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주드 벨링엄의 패스로 전반 초반 선제골을 폭발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비니시우스는 이어 3분 뒤 호드리고의 도움으로 다시 두번째 골을 터뜨렸고, 전반 39분엔 빠른 공격으로 바르사 오른쪽 풀백 로날드 아라우호의 반칙을 유도해 페널티킥을 얻어낸 뒤 직접 성공시키며 32분 만에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로날드 아라우호는 후반 26분 다시 비니시우스를 막다가 거친 반칙으로 두번째 옐로카드를 받고 퇴장 당해 팀 분위기에 찬물을 끼얹었다.
이날 경기에서 바르사가 공점유율 57.3%로 경기를 지배하는 듯 했지만, 슈팅수에서는 레알이 18-12(유효 9-7)로 앞서는 등 더 공격적이었다.
카를로 안첼로티 레알 감독은 이날 토니 크로스-오렐리앵 추아메니-페데리코 발베르데를 중원, 포백에는 페를랑 멘디-나초-안토니오 뤼디거-다니 카르바할, 골키퍼에는 안드리 루닌을 선발출전시켜 대승을 이끌어냈다.
대세가 결정된 후반 중반 이후에는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호셀루, 루카 모드리치, 브라힘 디아스, 다니 세바요스까지 투입하는 등 여유까지 보였다.
사비 에르난데스 바르사 감독은 경기에 앞서 바르사의 DNA를 강조하며 선수들을 독려했지만 쓰라리 패배를 맛봤다.
사비 감독은 이날 레반도프스키를 원톱, 그 밑에 로베르토-페드리-페란 토레스를 선발 출격시켰다. 경기에 크게 뒤지자 후반 16분 라민 야말, 페르민 로페스, 주앙 펠릭스까지 교체투입했으나 소용이 없었다. kkm100@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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