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 비중 급증…금감원, 금융특강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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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대학 신입생을 상대로 한 금융특강을 실시한다.
특강은 2월13일부터 3월29일까지 기간 중 대학이 희망하는 일자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에 방문하여 교육을 시행한다.
금감원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자에 맞춰 대면 특강, 비대면 교육(교육영상, 교재 제공) 등을 시행 예정이다"며 "금융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노리는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금융지식을 배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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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이상 고연령층 대상 범죄 아냐…취업·작업대출, 휴대폰깡 등도 활개
금감원,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특강 실시…사기유형 및 대처요령 안내
[헤럴드경제=홍태화 기자] 20대 이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이 급증하면서 금융감독원이 대학 신입생을 상대로 한 금융특강을 실시한다.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중 20대 이하 비중은 2년 전의 4배 이상인 13.3%까지 뛰었다. 더 이상 고연령층을 대상으로만 한 범죄가 아니란 것이다.
금감원은 15일 최근 청년층 대상 신·변종 불법사금융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해 소비자경보가 발령되는 등 사기유형 인지 및 예방이 필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20대 이하 청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연령별 피해금액 현황 증 20대 이하 비중은 2021년 3.1%에서 2022년 6.4%로 뛰더니, 지난해 상반기 13.3%를 기록했다.
▷2030 대상 취업 미끼 비대면 대출사기 ▷대학생·청년층 대상 사기성 작업대출 ▷내구제대출(휴대폰깡) 등도 유의해야 할 사기 유형이다.
특강을 희망하는 대학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특강은 2월13일부터 3월29일까지 기간 중 대학이 희망하는 일자에 금융감독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에 방문하여 교육을 시행한다. 약 2시간 가량이다.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제대출 등 신·변종 불법사금융, 취업 관련 사기유형 및 대처요령에 대해 집중 안내한다.
교육영상과 교재 혹은 교재만 제공하는 방식도 가능하다. 영상엔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한 모션그래픽스가 담겼다. 교재는 다양한 금융사기 및 대학생 금융 피해 예방하기와 대학생이 알아야 할 금융거래의 기초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일자에 맞춰 대면 특강, 비대면 교육(교육영상, 교재 제공) 등을 시행 예정이다”며 “금융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노리는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금융지식을 배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현명한 지출․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도 형성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th5@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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