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창] 농기계 지원 확대…“농민 부담 줄어”
[KBS 전주] [앵커]
장수군이 농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농기계 지원 사업을 확대합니다.
시군마다 귀농·귀촌인을 붙잡기 위해 힘쓰고 있는 가운데, 진안군이 체재형 가족 농원에 입주할 예비 귀농인을 모집합니다.
전북의 지역 소식, 박형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장수군은 농민이 농기계를 살 때 최대 천만 원까지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대상자는 2021년부터 3년 동안 농기계를 지원받지 않은 장수 지역 농업인입니다.
아울러 농기계 임대사업소에서 쓰던 농기계를 지역 농업인들에게 경매를 통해 먼저 팔기로 했습니다.
매각 예정인 농기계는 동력 퇴비 살포기, 콤바인 등 모두 26대입니다.
[형남복/장수군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장 : "농가 경영부담은 줄이고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해 많은 농가들이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힘쓰겠습니다."]
진안군이 오는 26일까지 예비 귀농인을 대상으로 읍내에 있는 체재형 가족 농원에 입주할 4가구를 모집합니다.
체재형 가족농원은 안정적인 귀농 정착을 돕기 위한 임시 거주시설로 주택 8동과 교육용 1동, 시범 포장 시설 등을 갖췄습니다.
입주 대상은 20살 이상, 진안군 이외 거주자 또는 진안에 이주한 지 1년 이내입니다.
[한유선/진안군 농촌지원과 : "귀농을 희망하는 미래 농업인들을 위해 진안에서 새로운 삶을 안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농사일이 바쁘지 않은 농한기를 맞아 김제시가 '치매 조기 검진' 사업을 진행합니다.
김제시 치매안심센터는 직접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60살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치매 선별 검사를 하고, 필요하면 협약 병원에서 뇌 영상 촬영 등을 하기로 했습니다.
진단과 감별 검사 비용은 무료이며, 치매 환자로 진단되면 치매 치료 관리비와 배회 감지기 등을 지원합니다.
KBS 뉴스 박형규입니다.
박형규 기자 (parkh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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