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스석 남성 쏘고 갔다”…日 스타벅스 총격사건으로 1명 사망
김자아 기자 2024. 1. 15. 08:13
일본의 한 스타벅스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해 40대 남성이 숨졌다.
15일 교도통신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전날(14일) 오후 4시쯤 에히메현 시코쿠추오시 멘도리초에 위치한 스타벅스에서 “테라스석의 한 남성이 총에 맞아 다쳤다”는 110(경찰) 신고가 들어왔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49세 남성으로, 출동 당시 가슴 부근에 출혈이 있는 상태였다. 그는 의식불명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결국 사망했다.
경찰은 총을 든 한 중년 남성이 3~4발을 쏜 뒤 현장에서 달아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당시 스타벅스 안에는 여러 손님이 있었지만 추가 부상자는 없다고 한다.
경찰은 이번 총격사건을 살인사건으로 보고 용의자를 추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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