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AI 반도체, TSMC 대비 경쟁우위 부각-KB증권

김사무엘 기자 2024. 1. 15.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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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에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대비 경쟁우위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반도체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주문형 반도체, 패키징 및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할 세트(스마트 폰, 가전) 기술을 확보해야 최적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세트 사업을 동시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생성 AI가 보편화될 2~3년 후에는 AI 턴키 솔루션 경쟁우위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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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은 삼성전자가 AI(인공지능) 반도체 생산에서 세계 1위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업체 TSMC 대비 경쟁우위에 있다고 15일 밝혔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AI 반도체는 메모리 뿐만 아니라 주문형 반도체, 패키징 및 온디바이스 AI를 구현할 세트(스마트 폰, 가전) 기술을 확보해야 최적화된 제품 생산이 가능하다"며 "삼성전자는 메모리, 파운드리, 세트 사업을 동시 보유한 유일한 업체로 생성 AI가 보편화될 2~3년 후에는 AI 턴키 솔루션 경쟁우위가 부각될 전망"이라고 분석했다.

김 본부장은 "최근 전 세계 AI 스타트 업체들의 AI 반도체 생산을 위한 삼성 파운드리에 문의가 급증하고 있다"며 "메모리, 파운드리, 로직 사업을 동시 보유해 턴키 솔루션이 가능하고, 선단(3~5나노)에서 레거시(14~28나노)까지 다양한 파운드리 케파(생산능력)를 확보하고 있으며 AI 반도체 개발 기간(2~3년)을 고려할 때 TSMC 대비 지정학적 위험이 상대적으로 낮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특히 삼성전자는 파운드리 생태계 강화를 위해 SAFE(Samsung Advanced Foundry Ecosystem) 파트너인 팹리스, 디자인하우스 등에 설계 노하우를 공유하고 서비스 지원도 강화하고 있어 TSMC 대비 다양한 시제품의 AI 반도체 테스트가 가능하다"며 "중장기 관점에서 삼성전자는 AI 반도체 분야에서 파운드리 생태계 확대와 턴키솔루션 시너지로 TSMC에 경쟁우위 부각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사무엘 기자 samue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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