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리그] “일본 농구 이끌어가는 선수 되겠다” 2003년생 196cm 장신 슈터의 다부진 포부

오키나와(일본)/조영두 2024. 1. 15. 08: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2003년생 장신 슈터 카네치카 렌(20, 196cm)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카네치카는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카네치카는 2003년생으로 아직 대학생들과 같은 나이다.

카네치카는 "일본 농구를 이끌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일본(오키나와)/조영두 기자] 2003년생 장신 슈터 카네치카 렌(20, 196cm)이 다부진 포부를 밝혔다.

카네치카는 현재 일본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유망주다. 196cm의 큰 신장에 정확한 3점슛이 장점이다. 뛰어난 운동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자유자재로 덩크슛이 가능하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두각을 나타낸 그는 U16, U19 등 연령별 대표팀에 꾸준히 승선했다. 지난해 7월에는 성인 대표팀에 발탁되어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한국 남자농구 대표팀과의 평가전에 출전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고 치바 제츠에 입단한 카네치카는 데뷔 시즌부터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B.리그 정규리그 26경기에서 평균 17분 58초 동안 7.9점 1.8어시스트 1.1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장기인 3점슛은 평균 1.8개를 터트렸고, 성공률은 40.7%다. 올스타에 선발된 그는 14일 일본 오키나와현 오키나와시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열린 B.리그 올스타게임 2024 in 오키나와에 B.WHITE 소속으로 출전했다.

13일 오키나와 아레나에서 만난 카네치카는 “내가 팀에서 가장 많은 3점슛을 넣고 있다. 이 부분을 감독님이 좋게 봐주셨다. 그래서 꾸준히 출전 시간을 보장받고 있는 것 같다”며 데뷔 시즌 활약의 비결을 이야기했다.

지난 시즌 준우승팀 치바는 B.리그와 함께 EASL(동아시아 슈퍼리그) 2023-2024시즌 일정을 병행하고 있다. 카네치카는 지난해 12월 KBL의 안양 정관장을 상대로 3점슛 5방을 적중시키는 등 17점 2리바운드 1어시스트로 활약했다. 지난 10일에는 다시 만난 정관장전에서 3점슛 5개 포함 23점 3리바운드 4어시스트로 팀 승리를 이끌었다.

“한국팀에는 좋은 슈터들이 굉장히 많다. 정관장은 자국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의 호흡이 굉장히 잘 맞더라. 직접 붙어보니 좋은 선수들이 많고, 수준이 높은 리그라는 걸 느꼈다.” 카네치카의 말이다.

카네치카는 2003년생으로 아직 대학생들과 같은 나이다. 지금과 같이 꾸준한 성장세를 보여준다면 미래에는 일본을 대표하는 선수로 자리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카네치카는 “일본 농구를 이끌어가는 선수가 되고 싶다. 그러기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 사진_B.리그 제공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