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조 금정농협 조합장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재통합 나서겠다”
오는 25일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 출마
“소비자 가입하는 생산·소비 혼합형 조합 추진”
“농촌조합의 대도시 신용점포 개설 가능하게”
오는 25일 치러지는 제25대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송영조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은 14일 매일경제신문과 인터뷰에서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한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재통합을 추진함으로써 중복조직을 축소하고 인력 감축과 재배치를 실현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인터뷰는 농업분야 최고 전문가로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농촌진흥청장을 역임하고, 한국벤처농업대학을 설립해 운영하고 있는 민승규 세종대 석좌교수가 송 조합장과 대담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주요 후보에 대한 인터뷰가 릴레이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농협중앙회장 선거에 출마한 이유는.
▷주변을 보면 이구동성으로 농업과 농촌이 어렵다고 한다. 그러나 확실한 대안을 내놓거나 농업·농촌의 회생을 위해 앞장 서 실천하는 사람은 잘 찾아보기 어렵다. 농협중앙회도 마찬가지다. 나는 농협중앙회 이사를 하면서 이사회 석상에서 단 한 번도 그냥 앉아 있었던 적이 없었다. 늘 문제를 제기하고 대안을 묻고 잘못된 일은 책임 소재를 밝히자고 주장했다. 농협중앙회의 두터운 기득권과 무사안일을 깨려고 노력했다.
그런데 잘 안됐다. 중앙회의 벽은 너무 강해서 마치 허공에 대고 말하는 것 같았다. 팔을 걷어붙이고 제대로 한번 붙어보자고 마음먹었다. 행동과 실천으로 농업·농촌을 살리는 일에 매진하고, 비대해진 농협을 새로 만들겠다는 각오로 중앙회장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
-한국농업의 가장 큰 문제는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사람이 없고 돈이 없는 것 딱 두 가지 라고 생각한다. 그 중에서도 농촌의 인구 감소는 심각한 지경이다. 오죽하면 ‘농촌소멸’이라는 말이 나오겠나. 2016년에 이미 우리나라 228개 시·군·구 가운데 79개가 소멸위험지역에 진입했다는 한국고용정보원 발표가 있었다. 그런데 2023년 2월 기준 소멸위험지역은 118개로 불어나 우리나라 전체 시군구의 51.8%에 이르고 있다. 한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1169개 면(面) 중에서 병의원이 없는 곳이 무려 401개소에 달한다. 144개 면은 밥을 사먹을 식당조차 없다. 오죽하면 일부 지자체에서 교도소까지 유치하겠다고 나서겠나.
그러다보니 농업도 거의 망가졌다. 잘 아시다시피 작년 농가당 농업소득이 948만5000원이었다. 30년 전인 1994년도에는 1032만5000원이었다. 그 동안의 물가 상승을 감안하면 말도 안 되는 결과다. 30년 전 1000원짜리 농산물을 팔면 680원이 남았지만 지금은 270원이 남는다.
쌀도 보통문제가 아니다. 쌀농사 수익 구조를 보면 300평 기준 농가 순수익이 2000년 기준 50만3000원이었지만 20년이 지난 2020년에는 38만원이 됐다. 그마저도 재고가 남아돌아 저장할 창고가 모자랄 지경이다.
그 뿐만이 아니다. 곡물자급률이 20%도 안 되어서 세계 6위 식량수입국이 된 나라가 매년 여의도 면적의 60배가 넘는 농지를 개발이라는 명목으로 없애고 있다. 순망치한(脣亡齒寒)이라는 말이 있듯이 농업과 농촌이 무너지면 국가 전체가 위협을 받는다.
중앙회는 회원조합과 농업인 지원하는 곳
▷가장 큰 문제는 농협중앙회가 주인인 지역농축협 위에 군림하는 것이다. 지금 중앙회는 지역 농축협의 고충과 애환에는 아랑곳없이 그들만의 조직으로 굳어져 있다. 이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권한을 회원조합에게 되돌려 주어야 한다. 중앙회의 모든 정책은 농업인과 회원조합을 돕고 지원하는 것에 맞춰져야 한다. 나는 중앙회의 인력 운용도 유능한 조합장을 대거 기용하여 전면에 배치할 생각까지 갖고 있다.
또한 과거 잘못된 사업구조 개편의 폐해가 있다. 세계 모든 협동조합들이 부러워했던 종합농협 체제를 ‘사업 분리’라는 명목으로 은행, 보험, 경제사업 등으로 뿔뿔이 쪼개 버렸다. 비용은 늘고 효율은 떨어졌다. 직원들 상호간에도 벽이 생기고 갈등이 유발되어 협동조합이 ‘분열조합’ ‘갈등조합’이 되었다는 자조섞인 말까지 나오고 있다. 2012년 당시 사업구조 개편을 할 때 뭐라고 말했나. 경제사업 활성화를 꼭 이루겠다고 했다. 그런데 지금 어떻게 되었나. 농식품부 자료에 의하면 사업구조 개편 이전 농협중앙회 경제사업 연평균 증가율은 8.5%, 사업구조 개편이후 경제사업 연평균 증가율은 2.3%다. 경제사업 활성화는 커녕 도리어 사업 증가세가 둔화됐다.
사업구조 개편에 대한 농민 조합원 만족도조차 100점 만점에 56.5, 일선 조합의 만족도는 52.7로 거의 낙제점 수준이다. 뿐만 아니라 사업구조 개편에 따른 직간접적인 여파로 중앙회는 13조원의 빚까지 지고 있다. 매년 1000억씩 갚아도 130년이 걸리는 금액이다.
이를 그냥 두고 볼 수만 없다. 중앙회 인력을 대폭 줄이고 불요불급한 자산은 과감히 매각하여 뼈를 깎는 ‘혁신’을 단행해야 한다. 아울러 경제사업 활성화를 위한 특단의 조치도 뒤따라야 한다. 중앙회 경제사업은 하나부터 열까지 오로지 회원조합을 위한 사업이어야 한다. 농업경제 대표는 경제사업을 잘 아는 조합장이 맡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먼저 생산·소비 혼합형 협동조합을 추진하고자 한다. 생산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까지 농협 조합원으로 편입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다. 둘째,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의 재통합을 추진할 것이다. 이를 통해 중복조직을 축소하고 인력 감축과 재배치를 하려고 한다. 셋째, 중앙회 및 계열사 임원의 3분의 2 이상을 조합장 중에서 선임하고자 한다. 넷째, 농촌조합의 대도시 신용점포 개설을 추진할 것이다. 농협은행과 연계한 복합점포를 말한다. 다섯째, 상호금융 ‘원 뱅크’ 적용을 추진해 제1금융권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 원 뱅크는 상호금융 상품을 취급할 때 개별 농축협들이 일일이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이것을 중앙회가 일괄적으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이런 방식을 통해 펀드와 외환, 신탁 등 비이자 이익의 증대를 꾀하고자 한다.
브랜드사용료 올려 중앙회 수익구조 개선
▷농협중앙회는 금융지주와 경제지주 두 지주회사를 100% 지배하는 구조로 운영되고 있다. 각 지주회사의 이사회와 각각의 조직편제를 통해 지주회사 운영에 중앙회가 적극적으로 개입하여 관리하고 있다. 하지만 각 지주회사 운영에 있어 일선 조합장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하는 제도적 뒷받침이 부족한 상황이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농협중앙회와 경제지주의 재통합을 통해 중복된 조직과 인력을 감축하고 농협중앙회가 곧 경제지주가 되어서 직접적인 농협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도록 할 계획이다.
금융지주의 경우는 운영 자율성을 최대한 보장하되 농업지원사업비(브랜드사용료)를 현실에 맞게 조정해 중앙회 수익구조 개선을 위한 창구로 십분 활용할 생각이다. 특히 지역농축협 조합장들이 농협중앙회를 통해 지주회사 운영에 참여할 수 있도록 각 사업 단위별 제반 운영위원회, 사업추진위원회, 제도개선위원회 등을 신설하여 중요 사안에 대해서는 지역농축협 의사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
상호금융에 적용되는 각종 규제 해소 추진
▷농협 상호금융은 1969년 7월 농협법에 따라 150개 조합에서 농어촌 고리채 정리를 위해 시범 실시된 이래 오늘날까지 비약적인 발전을 거듭해 오고 있다. 특히 외환위기와 금융위기를 겪으면서도 흔들림 없이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그렇지만 농협 상호금융의 현실적인 어려움도 매우 심각한 실정이다. 여전히 제2금융권의 벽에 갇혀 다양한 사업 추진에 제약이 존재하고 비조합원 사업 이용에 대한 규제와 영업구역 제한 등으로 명실상부한 지역금융기관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기에는 아직도 많은 한계가 있다. 농협 상호금융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먼저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 다양한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농협 상호금융에서 취급할 수 있는 사업 종류를 더 확대하고 사업이용을 제한하는 제반 규제를 풀어 조합원과 고객들의 이용 수월성을 높이도록 제도적인 개선을 추진하겠다.
현행 예대업무 등 기본 사업 이외에도 신탁과 금융투자 분야 등 새로운 사업 추진이 가능하도록 전담 인력과 조직을 만들어 시스템을 개선하고, 상호금융의 가장 큰 한계로 지목되고 있는 사업구역과 비조합원 이용 제한에 대해서도 적극적인 검토를 통해 최대한 풀어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
아울러 최근 금융 환경을 보면 심각한 가계부채 문제, 고금리에 따른 자산건전성 문제, 일부 PF대출의 부실 등 불안요소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농협을 비롯한 금융회사들의 건전성 지표에도 빨간 불이 켜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농협 상호금융 전반의 리스크 관리 체제를 다시 정비하고 여신 건전성 확보를 위한 특별비상대책기구 등을 가동하여 소중한 조합원의 자산을 보호하고 상호금융의 건전 경영을 이어나가도록 하겠다.
품목별 육성전략·맞춤형 지원체계 세울 것
▷농산물 수취가격 제고와 상품화율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생산자조직 중심의 산지조직화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그래서 현재 실적이 없는 유명무실한 산지조직은 과감히 정비하고, 전국적인 실태 조사를 통한 품목별 세부 육성 전략을 다시 수립해야 한다. 그리고 각 수준과 상황에 따른 맞춤형 지원 체계도 갖추어야 한다.
우선 생산유통 통합조직 육성이 필요한데 이는 정부정책과 연계된 조공법인과 수직 계열화된 통합 산지유통센터(APC)를 통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이렇게 되면 산지 교섭력과 상품개발 역량이 강화되어 시장 트렌드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이를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산지유통 전문인력을 집중 육성하고, 스마트 APC 및 미곡종합처리장(RPC) 인프라 구축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그리고 최근 소비지 유통 채널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다. 이러한 디지털 유통환경 변화에도 적극 대응하기 위해서는 옴니채널 방식의 유통경로 구축에도 투자를 확대하고 전문화를 시급히 추진해야 한다. 옴니채널 방식은 소비자가 온라인, 오프라인, 모바일 등 다양한 경로를 넘나들며 상품을 검색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를 말한다.
어쨌든 소비지 유통이 활성화되어야 산지조직과 통합적인 연계가 가능하고 소비자들 수요에 맞는 상품의 생산, 유통, 마케팅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시장과 소비자 트렌드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종합유통망도 구축할 수 있다. 산지와 소비지 유통이 통합되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이 가능하고 농가 수취가격도 높일 수 있는 ‘종합유통망’을 구축하는 데 역점을 둘 생각이다.
-농가의 농업소득이 하락하고 있다. 농업소득 제고방안은.
▷이는 기본적으로 정부 역할이 중요하다. 농협중앙회 역할에는 한계가 있기는 하지만 몇 가지 방안을 말하자면 우선 중앙회가 수행하는 경제사업 수익을 기반으로 각종 농자재 및 비료 농약 등은 원가로 공급되도록 하겠다. 또한 농협 지역본부 산하에 숙식, 교육훈련, 현장배치, 사후관리까지 함께 이뤄지는 ‘외국인 노동자 종합지원센터’를 설립해 영농인력 공급 확대를 도울 것이다. 하나로유통과 농협유통의 법인 통합을 비롯해 공판장 온라인 식자재 사업 확대 및 시스템 고도화, 산지와 소비지를 직접 연결하는 직거래 플랫폼 개발 등 경제사업 혁신을 통한 농산물 판매 활로 개척에 나서겠다. 쌀 휴경직불제 또는 쌀값 하락시 차액을 보전하는 생산비 보전방안 등을 정부에 요구해 쌀 문제 해소에도 주력할 것이다.
스타트업과 협업 적극 추진해 성과낼 것
▷애그테크는 첨단 ICT 기술의 농업 적용을 통해 노동력 부족, 고령화, 기후위기와 같은 농업의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주요 전략으로 부상하고 있다. 현재 애그테크 산업은 디지털 기술을 중심으로 한 스타트업들의 노력에 의해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애그테크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서는 우수한 애그테크 스타트업이 많아져야 한다. 예를 들어 미국의 농기계 회사 존디어는 2022년 CES에서 제초제 사용량을 90% 가량 줄일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을 선보여 최고혁신상을 받았다. 이 기술은 2017년에 인수한 애그테크 스타트업 블루리버 테크놀로지가 개발한 것이다. 다만 미국 시장과 달리 국내 시장은 여전히 협소하다는 차이가 있다. 투자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애그테크 스타트업들도 다수 존재한다. 특히 농업 분야 전문성이 부족한 기술 중심의 농업 스타트업들이 성장에 한계를 겪는 사례도 많이 본다. 따라서 국내 애그테크 산업을 활성화하고 육성하기 위해서는 더욱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하다. 농협은 이미 범농협 애그테크 생산혁신 펀드를 조성하여 국내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투자만으로는 부족하며, 농협이 보유한 농업에 대한 전문성을 활용하여 우수한 애그테크 스타트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육성해야 한다. 이를 위해 저는 애그테크 스타트업 육성 전문 조직을 구축하고, 스타트업과의 적극적인 협업을 통해 기술이 시장에 안착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 또한 국내 시장 한계를 넘어 국제 시장으로 진출하는 데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다.
▷오래전부터 도시농협의 역할 재정립을 위해서는 근본적으로 ‘농협 운영 패러다임’을 바꿔야 한다고 생각해 왔다. 농협이 지금처럼 농민만 조합원으로 하는 생산자조직에 머물지 말고 소비자도 조합원이 되도록 해서 ‘생산·소비 혼합형 협동조합’으로 가야 한다는 것이다. 그러면 도시농협 소비자들도 조합원이 될 수 있다. 도시농협의 정체성이 분명해 진다. 농촌농협도 조합원 급감 현상을 일정부분 해소할 수 있다. 그리고 농촌농협은 생산조합, 도시농협은 소비조합이라는 역할 구도도 명확해진다. 농산물거래 또한 같은 조합원끼리 하는 것이니까 거래비용이 절감되는 효과도 있다. 도농상생의 기틀도 함께 마련될 것이라 믿는다. 도시농협의 역할 재정립을 계기로 농협 전체가 명실상부한 ‘국민의 농협’이 되는 길을 모색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인의 강점은 무엇인가.
▷세 가지로 요약하고 싶다. 첫째, 4-H 활동을 했던 청년시절부터 지금까지 반평생을 농막에 살며 농사꾼으로 살고 있다는 점이다. 요즘말로 투잡을 뛰고 있는 셈이다. 그래서 누구보다 우리 농업이 어떤 어려움에 처해 있고 앞으로 어떻게 나아가야 하며, 그 과정에서 농협은 어떤 역할을 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 둘째, 농협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이사를 하면서 조직의 역할과 사명에 대한 나름의 통찰을 쉼 없이 익혔다. 중앙회와 농협경제지주 이사가 되면서 지금까지 이사회 자료를 한 번도 거르지 않고 하나하나 꼼꼼히 살피며 그 내용을 정리하여 이사회 석상에서 발언하고 시정 등을 요구해 왔다. 그리고 그 내용을 정리하여 조합장들께 보내드렸다. 그 과정에서 중앙회와 경제지주가 하는 일을 누구보다 세세히 파악하고 있다고 자부한다. 셋째, 나는 말만하고 행동하지 않는 것을 매우 싫어한다. 그리고 늘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이다. 항상 움직이고 그때그때 성과가 나와야 그 다음 단계로 넘어간다. 이 때문에 좀 피곤하게 살지만 이러한 성격이 오늘의 나를 있게 한 원동력이라고 생각한다. 중앙회장이 된다면 넥타이 매고 자리에 앉아서 지시만 하는 회장이 되지는 않을 것이다. 그때그때 결과와 성과를 챙기고 틈나는 대로 일선 조합과 현장을 돌며 경우에 따라서는 정부와 국회도 직접 뛰어다니면서 농정 활동을 펼칠 것이다.
송영조 조합장 주요 약력
△1956년생 △경성대 행정학과 △부산대 행정대학원 △부산 금정농협 조합장 6선 △농협중앙회 이사 △농민신문 이사 △상호금융리스크 관리위원 △농협중앙회 농정통상위원회 위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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