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마스 "인질 다수 생사 불명, 일부 죽었을 것…이스라엘 탓"
김종윤 기자 2024. 1. 15. 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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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시간 11일 이스라엘 니림 키부츠의 가자지구 국경에서 한 여성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납치된 삼촌의 사진을 들고 눈물을 흘리고 있다. (AP=연합뉴스)]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자신들이 억류하는 인질들의 생사가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인해 불확실한 상태라고 14일(현지시간) 주장했습니다.
아랍권 알자지라 방송에 따르면 아부 우바이다 하마스 대변인은 성명에서 "이스라엘의 폭격으로 인해 이들 상당수가 사망했을 가능성이 크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우바이다 대변인은 "나머지 인원도 위험에 처해 있다"며 이스라엘을 향해 "적들은 그들의 운명에 대해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지난해 10월 7일 하마스는 이스라엘을 기습한 후 약 250명을 인질로 붙잡아 끌고 갔고, 일주일간 이어진 일시 휴전 기간 이스라엘과 하마스 양측 합의로 일부가 석방됐으나, 여전히 약 130명이 억류 중이며 생사가 불분명한 상태입니다.
가자지구로 끌려간 인질들이 100일째 돌아오지 못하는 가운데, 인질 가족들은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전쟁 중단과 인질 석방 노력을 촉구하는 24시간 시위를 벌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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