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우주·신사업 고른 성장 포인트 부각-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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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방산, 우주, 신사업의 고른 성장 포인트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이동헌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15일 보고서에서 "우주사업, 방산, 신사업 관련 실적은 장기적으로 반영되어 주가의 변동성이 큰 단점이 있으나 길게 보면 이보다 세계관이 큰 기업이없다. 우주, 안테나, UAM 등의 확장과 장기 주가 성장이 함께 간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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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272210)에 대해 “방산, 우주, 신사업의 고른 성장 포인트가 부각된다”고 평가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가는 2만1000원으로 ‘상향’했다.
신한투자증권은 한화시스템의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 늘어난 8258억원, 영업익은 흑자전환한 220억원, 영업이익률은 3.7%포인트 는 2.7%를 예상했다. 컨센서스 매출액을 2% 상회, 영업이익을 16% 하회하는 수준이다.
방산 매출액은 5% 증가한 6356억원, 영업이익은 87% 늘어난 330억원, 영업이익률은 2.3%포인트 줄어든 5.2%로 예상했다. 이 연구원은 “국내외 매출인식 프로젝트가 늘어나고 있다”며 “지난해 3분기 국내 정산이익 반영으로 분기 opm은 감소할 것”이라 말했다.
ICT 매출액은 5% 늘어난 1901억원, 영업손 22억원을 예상했다. 인센티브 등 일회성 반영의 영향이다. 신사업은 영업손 87억원, 영업외적자 100억원 내외를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한화오션의 평가손익이 지분법으로 바뀌었고 페이저의 영업외 반영으로 영업외손실 규모가 커질 것”으로 봤다.
다만 부각되는 성장 포인트들은 기대할만 하다. 방산은 12월에만 1조3000억원(7건)의 방산 수주가 쏟아졌다. 올해는 KF-21 초도양산 사업, LAH 2차 양산, FFX배치4, 사우디 M-SAM, 폴란드 K2전차, K9자주포 등의 사업계약이 이어진다. 방산업체들의 전반적 성장과 궤를 같이할 것으로 보인다.
우주 분야는 우주항공청 특별법이 국회를 통과하며 5월 개청된다. 한화시스템은 우주 관련 초소형위성체계 SAR검증위성(H모델), 군정찰위성(425사업), 고체연료 발사체 사업 등에 참여하고 있다.
신사업은 오버에어의 UAM은 1H24 리모컨으로 기체 호버링 테스트를 하게된다. 시리즈C 관련 추가적 투자는 없을 것으로 본다. 원웹은유텔셋과 합병 후 국내에서 군관련 사업이 먼저 시작된다.
이정현 (seiji@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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