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왕세자빈은 이탈리아인?…덴마크 왕세자 “이탈리아 왕족과 열애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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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10세(55)가 덴마크의 새 국왕으로 즉위하며 새롭게 왕세자가 된 그의 장남 크리스티안(18) 왕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 10세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코펜하겐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서 덴마크 국왕으로 즉위했다.
이로 인해 프레데릭 10세의 장남인 크리스티안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왕세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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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데릭 10세(55)가 덴마크의 새 국왕으로 즉위하며 새롭게 왕세자가 된 그의 장남 크리스티안(18) 왕자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크리스티안 왕자는 어릴 적 한국에서 ‘근엄이’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사랑받았던 인물이다. 일각에서는 그가 열애 상대로 알려진 이탈리아 왕족과 이른 결혼을 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14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프레데릭 10세는 이날 오후 3시(한국시간 오후 11시) 코펜하겐 크리스티안보르 궁전에서 덴마크 국왕으로 즉위했다. 이로 인해 프레데릭 10세의 장남인 크리스티안 왕자는 왕위 계승 서열 1위인 왕세자가 됐다.
크리스티안 왕자는 지난해 8월 이탈리아의 왕족인 마리아 키아라와 연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이탈리아 시칠리아 왕국의 후계자의 딸로, 실질적인 왕위 계승권은 없지만 이탈리아 내에서 왕족으로 불린다. 마리아 키아라는 유럽 왕족 중 가장 아름다운 여성으로 꼽히는 등 뛰어난 패션 감각과 미모로 주목 받고 있다.
크리스티안 왕자는 지난해 할머니인 마르그레테 2세 덴마크 전 여왕에게 마리아 키아라를 직접 소개하고 함께 차를 마신 것으로 전해진다. 프레데릭 10세와 메리 왕비도 마리아 키아라를 마음에 들어하는 것으로 전해져, 일부 유럽 매체는 “여왕과 차를 마셨다는 건 비공식 승인 도장을 받았다는 것”이라고 보도하기도 했다. 이에 일각에서는 왕세자 자리에 오른 크리스티안 왕자가 이른 나이에 결혼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온다.
김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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