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뷰티' 알린다"…중소 브랜드와 상생 나선 롯데관광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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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관광개발(032350)이 중소 뷰티 브랜드와의 상생 모델을 통해 'K-뷰티' 전도사 역할을 자처했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 상생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K-뷰티'를 알릴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한 컬렉션 드림 뷰티를 통해 중소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함께 K-뷰티를 알리며 상생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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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직접 발굴해 유치…제주 찾는 외국인 관광객 공략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롯데관광개발(032350)이 중소 뷰티 브랜드와의 상생 모델을 통해 'K-뷰티' 전도사 역할을 자처했다.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 이들과 상생하면서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K-뷰티'를 알릴 계획이다.
15일 롯데관광개발에 따르면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내 한 컬렉션에 K-뷰티 전문 편집매장인 '드림 뷰티'를 최근 론칭했다.
드림 뷰티는 국내 톱 디자이너 300여명이 참여해 남녀 컨템포러리, 캐주얼, 스트리트, 6차 산업 기프트숍 등 카테고리로 운영 중인 한 컬렉션 K 패션몰의 16번째 매장이다.
K-뷰티 열풍을 타고 중국을 넘어 미국, 일본, 동남아 등 해외 각지에서 인기를 끌고있는 국내 뷰티 브랜드 31곳의 메이크업, 스킨, 바디, 헤어, 향수, 디바이스 등 600여종의 제품을 245㎡(74평) 규모의 매장에 한데 모았다.
입점 브랜드는 △피치씨 △언리시아 △메리몽드 △비건슈퍼 △매드피치 △차홍 △라꽁떼르 △텐더가든 △언파 △무센트 △베리맘 △엔떼로 △일상팩토리 △플로운 △아꼬제 △지디일레븐 △제이스더마 △플랜36.5 △코코드메르 △미구하라 △닥터지 △리쥬란 △토리든 △네오젠 △스키네이처 △운스트라움 △제이앤지코스메틱 △저스트코스메틱 △리즈케이 △키스킨 △리즈 등이다.
해외 명품이나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 중강기업의 인디 화장품 브랜드를 선별해 입점시킨 것이 특징이다.
롯데관광개발은 한 컬렉션 드림 뷰티를 통해 중소 인디 화장품 브랜드의 성장을 돕고 함께 K-뷰티를 알리며 상생한다는 전략이다.
드림 뷰티 내 브랜드를 유치하는 과정에서 롯데관광개발 직원들이 애를 먹기도 했다. 최근 국내 인디 화장품 브랜드가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타면서다.
명품 혹은 인기 있는 대기업 브랜드가 아닌데도 이미 널리 알려진 브랜드가 많아 차세대 브랜드를 발굴해 내기가 어려웠다는 설명이다. 이에 직원들은 패션 커뮤니티나 인스타그램의 게시글 댓글, 반응 등을 직접 일일이 살펴보고 유망한 브랜드를 유치했다.
특히 드림 뷰티에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에서 인기몰이 중인 아이돌 그룹을 모델로 기용한 브랜드를 유치하는 데에 사활을 걸었다. 걸그룹 아이브의 레이가 간판인 피치씨, 그룹 몬스타엑스의 민혁이 모델인 플로운 등이 대표적인 사례다.
실제 제주 드림타워 방문객 중 외국인 관광객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지난해 12월 기준 그랜드 하얏트 제주 외국인 투숙 비율도 60% 달한다. 한 컬렉션의 외국인 구매 비중은 카드 결제 기준으로 지난해 3월 21%에서 8월 34%, 9월 42%, 10월 59%로 지속 상승하고 있다.
제주도 입도객도 늘고 있는 추세여서 드림 뷰티는 인디 브랜드와 상생을 기대하고 있는 상황이다.
나승두 SK증권 연구원은 "2022년 1월 3000명 수준이던 월간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작년 1월 1만6000여명으로 증가했고 12월엔 7만7000여명 수준까지 회복했다"며 "제주공항을 드나드는 항공편 수는 지난해 11월 7200편에서 올해 1만편을 회복하고 대형 크루즈 선박 기항도 늘 것으로 보여 제주도 외국인 입도객은 120만명 수준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롯데관광개발은 계속해서 입점 브랜드를 발굴 및 육성하고 함께 성장하는 상생 모델을 유지할 방침이다.
롯데관광개발 관계자는 "드림 뷰티에는 오프라인에서 쉽게 만나 볼 수 없었던 브랜드가 많아 제주를 찾는 글로벌 팬덤 및 관광객들에게 K-뷰티의 매력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jinn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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