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음속+고체연료…북 "중장거리 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양성희 기자 2024. 1. 15. 07:1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북한이 14일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사진=노동신문/뉴스1


북한이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 시험 발사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15일 뉴스1에 따르면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전날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 비행 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 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성공적"이었다고 했다.

이어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됐다"며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강력한 무기 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2시55분쯤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올해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1000㎞로 탐지됐다. 또 일본 방위성은 정점고도를 약 50㎞ 이하로 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양성희 기자 yang@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