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잇단 악재로 올해 들어 주가 12%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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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기차업체 테슬라가 잇단 악재로 올들어 주가가 12%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용증시에서 테슬라 주가는 12일까지 9거래일 간 11.91% 하락했습니다.
투자 심리를 위축시키는 소식이 연이어 전해졌기 때문입니다.
먼저 테슬라는 11일 중국 웹사이트에 대표 차종인 모델3의 가격을 전보다 5.9% 내린 24만5900위안으로, 모델Y는 2.8% 내린 25만8900위안으로 표시했습니다.
이는 지난해 여러 차례의 가격 인하로 줄어든 테슬라의 이익을 한층 압박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한 테슬라는 홍해에서 발생한 선박 공격으로 수송로가 바뀌면서 부품 부족으로 인해 독일 베를린 외곽 그륀하이데 공장이 오는 29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생산을 중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전기차업체 비야디가 테슬라를 빠르게 추격하는 가운데, 테슬라가 악재를 어떻게 이겨낼지 주목됩니다.
한편, 미국 NASA는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X에서 약물 사용에 대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로켓 발사와 위성 서비스 업체의 정부 계약을 위태롭게 할 수 있기에 주목됐었습니다. 이 소식이 테슬라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지켜봐야 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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