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극초음속 미사일 발사 성공…신형 고체엔진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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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어제(14일) 동해로 발사한 미사일은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미사일에 새로 개발한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했고, 발사는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북한이 어제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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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이 어제(14일) 동해로 발사한 미사일은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이었다고 밝혔습니다. 또 어제 미사일에 새로 개발한 고체연료 엔진을 사용했고, 발사는 성공적이었다고 발표했습니다.
노동규 기자입니다.
<기자>
북한이 어제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미사일총국이 어제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전했습니다.
중앙통신은 이번 시험발사가 중장거리급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탄두의 활공 및 기동비행특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또, 새로 개발된 대출력 고체연료엔진들의 믿음성을 확인하는 목적도 있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북한은 어제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진행됐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이번 시험발사가 지역 정세와는 무관하게 진행됐으며,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북한이 어제 오후 2시 55분 동해상으로 발사한 미사일은 1천km를 날아간 뒤 동해상에 떨어졌고,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이라고 합동참모본부는 발표했습니다.
합참은 최고 고도를 공개하지 않았는데 일본 방위성은 최고 고도가 50km라고 밝혔습니다.
대통령실은 북한의 도발 직후 장호진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안보상황 점검회의를 긴급 소집하고, 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우리 군의 대응 태세 등을 점검했습니다.
(영상편집 : 정성훈)
노동규 기자 laborsta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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