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PI 둔화에 되살아난 조기 금리인하 기대…뉴욕 증시, 실적 장세 돌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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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둔화세를 보이며 조기 금리 인하 기대감이 되살아난 가운데 뉴욕증시는 본격적인 실적 시즌에 돌입하면서 현지시간 12일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금요일 장에서 다우지수는 은행주들이 부진한 실적 가이던스를 내놓으면서 0.31% 내렸습니다.
S&P 500 지수는 장 초반 크게 올라 사상 최고치를 넘어섰지만 결국 0.08% 상승하는 데 그쳤으며 나스닥 지수는 0.02% 올라 강보합으로 마감했습니다.
시총 상위종목을 보면 부동의 시총 1위 자리를 지키던 애플은 마침내 마이크로소프트에 1위 자리를 내줬습니다.
애플은 12일 금요일 장에서 0.18% 올랐지만 마이크로소프트가 1% 상승하면서 2년 2개월 만에 시가총액 기준 애플이 마이크로소프트에 밀렸습니다.
같은 날 메타와 일라이릴리가 1% 넘게 오른 가운데, 테슬라는 홍해 물류 차질로 베를린 공장에서 생산을 2주 동안 중단할 것이라고 밝히면서 3% 넘게 하락했습니다.
현지시간 12일 발표된 생산자물가지수(PPI)는 예상보다 낮게 나오면서 국채금리도 함께 내렸습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0.03%p 하락한 3.939%에 마감됐고 2년물 국채금리는 0.11%p 떨어진 4.14%에 마감되면서 8개월 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습니다.
국제 유가는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고조되자 급등했고 증시에도 타격을 입혔습니다.
12일 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2월물 미국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 대비 0.92% 오른 배럴당 72.68달러에 마감했습니다.
런던 ICE선물거래소에서 3월물 브렌트유는 1.28% 상승한 배럴당 78.29달러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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