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점슛 성공률 50.8%→3점슛 우승, 슈퍼팀에 가려졌던 이근휘... 주연으로 올라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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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같은 올스타전을 보냈다.
내친김에 이근휘는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했다.
생애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 기쁨을 누린 이근휘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3점슛 우승자' 이근휘가 새 바람을 일으켜 준다면 KCC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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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팀에 가려졌다. 이근휘가 속한 KCC는 엄청난 멤버들을 보유하고 있다. 슈퍼스타 허웅을 비롯해 최준용, 이승현, 라건아 등은 리그에서 손꼽히는 선수들이다.
이근휘가 뛸 시간도 많지 않았다. 올 시즌 정규리그 28경기를 뛰었으나 평균 출전시간은 12분50초 정도였다. 평균 4득점에 1.0리바운드 0.5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뚜렷한 수치를 남기지 못했다.
하지만 이근휘가 자신감 있게 내세우는 무기가 있다. 바로 3점슛. 이근휘의 올 시즌 3점슛 성공률은 50.8%로 리그 전체 1위를 달리고 있다. 이 부문 2위 이선 알바노의 44%를 크게 앞서는 기록이다.
내친김에 이근휘는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우승까지 차지했다. 이근휘는 14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올스타전 3점슛 콘테스트 결선에서 가장 높은 27점을 기록하고 정상에 올랐다. 예선에서도 1위를 기록한 이근휘는 좋은 분위기를 이어가 결선에서 오재현(서울 SK), 앤드류 니콜슨(대구 한국가스공사), 디드릭 로슨(원주 DB)까지 제쳤다.
생애 첫 3점슛 콘테스트 우승 기쁨을 누린 이근휘는 상금 200만원을 받았다.
가장 큰 소득은 자신감이다. 그간 전창진 KCC 감독도 이근휘의 능력을 칭찬했으나 잠재력을 제대로 터뜨리지 못했다. 높은 3점슛 성공률과 달리 숫자는 많지 않았다. 자연스레 공격력도 떨어졌다. 이근휘가 직전 5경기에서 넣은 총 득점이 7점에 불과했다. 지난 11일에 열린 서울 SK전에서는 한 골도 넣지 못했다.
올 시즌 KCC의 3점슛은 경기당 평균 8개다. 리그 10개팀 가운데 4번째로 적은 수치다. 화려한 멤버를 자랑하지만, 속 시원하게 뚫어줄 3점슛은 언제나 아쉬웠다. '3점슛 우승자' 이근휘가 새 바람을 일으켜 준다면 KCC 우승 도전에 큰 힘이 될 수 있다.
마침 KCC는 오는 17일 리그 선두 원주 DB와 홈경기를 치른다. 이근휘가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고양=이원희 기자 mellorbiscan@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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