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원 "난 결혼장려자…'마에스트라' 본 ♥남편 '정말 열받는다'고"[인터뷰②]

유은비 기자 2024. 1. 15. 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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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시원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나는 결혼 장려자"라고 밝힌 이시원은 "너무 행복하다. 확실히 내 편이 생긴 느낌이다. 모든 걸 다 공유할 수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인간한테 큰 변화"라며 "결혼 전후로 내가 느끼는 폭도 달려졌고 여유도 달라졌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는데 변화가 다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이시원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로맨스로 오해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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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에스트라' 이시원. 제공| 이엘미디어 컴퍼니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배우 이시원이 행복한 신혼 생활을 자랑했다.

이시원은 tvN '마에스트라' 종영을 맞아 스포티비뉴스와 인터뷰를 갖고 신혼 이야기를 귀띔했다. 그는 2021년 6월 서울대 동문 의사와 결혼해 행복한 신혼생활을 즐기고 있다.

"나는 결혼 장려자"라고 밝힌 이시원은 "너무 행복하다. 확실히 내 편이 생긴 느낌이다. 모든 걸 다 공유할 수 있고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사람이 생기는 것은 인간한테 큰 변화"라며 "결혼 전후로 내가 느끼는 폭도 달려졌고 여유도 달라졌고 세상을 바라보는 눈도 달라졌는데 변화가 다 긍정적인 방향"이라고 말했다.

2세 계획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계획은 없다면서도 "저도 슬슬 나이가 차니"라는 답변을 내놨다.

그런 그가 '마에스트라'에서는 화목한 가정을 깨뜨리는 불륜녀 역할을 맡았다. 꺼려지는 부분이 없었는지 묻자 그는 단박에 고개를 저으며 "전혀 꺼려지는 부분이 없었고 오히려 하고 싶었고 변신하고 싶었고 다른 모습이 있다는 걸 보여드리고 싶었다"라고 답했다.

불륜녀 변신에 대한 가족들과 남편의 반응을 묻자 "가족들이나 남편은 나를 배우로서 굉장히 존중해 준다. 그래서 어떤 역할이든 배우 폭이 넓어질 수 있다면 응원하는 편이라서 응원 메시지를 보내줬다"라며 "오히려 나보다도 모니터링할 때 시청자의 입장에서 모니터링을 해준다". 남편이 보면서 '하 진짜 정말 열받는다'라고 할 정도로 몰입해서 봐줬다"라고 덧붙였다.

이시원은 지난해 공개된 넷플릭스 예능 '데블스 플랜'에서 하석진과 조력자로 막강 케미스트리를 보여줬다. 일각에서는 이시원이 결혼하지 않았다면 로맨스로 오해했을 것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 그는 "이게 찐 사랑의 끝은 의리라고 하는데 워낙 우리가 의리가 있었기 때문에 그렇게 보인 것 같다"라고 말했다.

당시 남편 반응에 대해서도 "전혀 개의치 않더라. 어떤 상황인지를 아니까. 오히려 그런 반응을 잘 이해를 못하면서 이게 그 정도냐고 물어봤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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