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 쓰레기 재활용 95%로 올려 GDP 421조원 늘리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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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낮은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전국 쓰레기의 95%를 재활용해서 국내총생산(GDP)을 1200억 리얄 ( 미화 320억원.
420조 8,000억 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고 사우디 통신(SPA )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환경 수자원 농림부가 주도해서 제안한 녹색사업으로 전국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약 95%를 재활용하는 내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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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년 1억톤 재활용으로 일자리 10만 개도 창출 계획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낮은 쓰레기 재활용 비율을 기록하고 있는 사우디 아라비아 정부가 14일(현지시간) 전국 쓰레기의 95%를 재활용해서 국내총생산(GDP)을 1200억 리얄 ( 미화 320억원. 420조 8,000억 원)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발표했다고 사우디 통신(SPA )이 보도했다.
이 계획은 사우디 아라비아의 환경 수자원 농림부가 주도해서 제안한 녹색사업으로 전국에서 나오는 쓰레기의 약 95%를 재활용하는 내용이라고 통신은 전했다.
이 계획에 따르면 사우디는 앞으로 연간 1억 톤의 쓰레기를 재활용 할 수 있게 된다. 그에 따라 지속가능한 환경 보호는 물론이고, 추가로 국민에게 약 10만 개의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게 된다고 정부는 발표했다.
사우디의 현재 재활용 비율은 약 3~4%에 그치고 있어 세계적으로 가장 낮은 수준이라고 사우디 환경부는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를 95%까지 끌어올리겠다고 발표했으며, 이는 특히 산업쓰레기와 의료 쓰레기 등이 당장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인식에서 출발한 사업이라고 설명했다고 국내 언론을 인용한 신화통신이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mr@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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