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실리콘밸리서 초격차 스타트업 IR

30여개 기업·VC 대상, 20개 딥테크 스타트업 참여

중소벤처기업부는 현지 시각 14일부터 16일까지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IR(Invest Relations·투자유치설명회)’ 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 30여개 글로벌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IR은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된다.

IR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5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기저기술)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시스템반도체 분야의 메티스엑스㈜ 등 11개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IT·가전전시회인 ‘CES 2024′에 참가했었다. 자율주행용 광학센서를 위한 전자식 자가 세정 유리를 만드는 ㈜마이크로시스템과 미래차 에너지 저장 소재를 개발하는 ㈜에이올코리아는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한 곳이다.

박용순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 지원, 글로벌 선도기업과 협업 시스템 구축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며 “이번 IR 행사가 실제 글로벌 투자 유치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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