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할 수 없는 인기" MLBTR "김하성 원하는 팀 15개"..."트레이드한다면 WS 경쟁팀 중 탬파베이가 덥석 물을 것"

강해영 2024. 1. 15.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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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오르고 있다.

MLBTR은 1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후보 : 김하성'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하성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최대 15개 팀이 달려들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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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
김하성의 인기가 하늘 높은 줄 모르게 오르고 있다.

MLBTR은 15일(한국시간) '트레이드 후보 : 김하성'이라는 제하의 기사에서 김하성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오면 메이저리그 전체 30개 팀 중 최대 15개 팀이 달려들 것이라고 했다.

MLBTR은 "WS 경쟁 팀 및 잠재적인 경쟁팀을 가리지 않고 리그의 최대 절반이 김하성에게 입찰할 구혼자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MLBTR은 "김하성은 2024년까지만 계약을 맺고 있지만 일부 팀에서는 다음 오프시즌에 그를 연장하거나 재계약할 기회가 있다고 생각하면 그를 장기적인 기회로 볼 수도 있다"며 "설사 구단들이 김의 트레이드를 다음 시즌만을 위한 움직임으로 본다 해도 그는 확실히 퀄리파잉 오퍼를 받을 후보이기 때문에 그가 다른 팀과 계약한다면 소속 팀은 드래프트 픽을 보상으로 받을 수 있다"라고 분석했다.

김하성을 노릴 팀에 대해 MLBTR은 "김하성의 800만 달러 연봉은 탬파베이 레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스, 피츠버그 파이리츠,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같은 스몰 마켓 팀 예산에 맞을 수 있다"며 "아마도 월드시리즈 경쟁 팀인 탬파베이가 김하성을 데려갈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이밖에 밀워키 브루어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시애틀 매리너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LA 에인절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스, 시카고 컵스, 마이애미 말린스도 후보라며 샌디에이고가 NL 서부지구에서 김하성을 거래하기를 원하지 않는다면 샌프란시스코의 김하성 영입 가능성은 낮아질 수 있다고 했다.

미네소타 트윈스,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레보스턴 레드삭스, 필라델피아 필리스 같은 구단들은 김하성의 자리를 만들기 위해 다른 내야수를 이동시켜야 하지만 그에게 공격적 투자를 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MLBTR은 디 애슬레틱의 데니스 린이 말했듯이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트레이하게 만들려면 '선을 훨씬 넘어서야' 한다며 트레이드가 실제로 일어날지 여부는 아직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또, 김하성은 3월 20~21일 서울에서 열리는 샌디에이고와 LA 다저스의 시즌 개막 2연전의 중심 인물 중 한 명이 될 것이라는 점에서 샌디에이고가 김하성을 그 전에 트레시드할 가능성은 적다는 린의 지적을 인용했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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