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미연 “힐링 그 자체인 희야…반려견은 소중한 가족”[MK★사소한인터뷰]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4. 1. 15.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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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간미연은 2019년 황바울과 결혼했으며, 이들의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희야를 MK스포츠에 깜짝 소개했다.

현재 7-8살인 희야와 첫 만남에 대해 떠올린 간미연은 "노견을 입양하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으로 보기만 하다가 희야를 보는 순간 마음이 찌릿했어요. '이 아이는 내가 데려와야겠다' 생각이 들어 바로 연락했습니다. 1.8키로의 부셔질것 같은 몸이라 처음엔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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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인구 1500만 시대. 이제는 ‘가족’이라고 여길 만큼 반려동물은 많은 이들의 일상에서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봐도 봐도 계속 보고 싶은, 반려인에게 반려동물은 늘 자랑거리이자 사랑덩어리인데요. 스타들의 가족 또는 친구 같은 존재인 ‘반려동물’을 만나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편집자 주>

[MK★펫터뷰-가수 겸 배우 간미연 편]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서 큰 활약을 펼친 간미연은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는 엔터테이너다. 그는 1997년 베이비복스에 합류했으며, 이후 솔로 가수로 전향해 ‘미쳐가’, ‘파파라치’, ‘안 만나’ 등으로 활동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드라마 ‘킬미, 힐미’ ‘무림학교’ ‘최고의 한방’ ‘미스 마: 복수의 여신’ 등에 출연, 지난해는 영화 ‘한탕’과 ‘골 때리는 그녀들’로 대중을 찾았다.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MK스포츠와의 인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 간미연
활발한 활동을 보여주고 있는 간미연은 2019년 황바울과 결혼했으며, 이들의 일상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희야를 MK스포츠에 깜짝 소개했다.

“제 반려견은 ’희야‘입니다. 보호소에서 구조한 아이입니다. 구조자님이 털색이 하얀색이여서 ’희다‘로 부르셨는데 발음상 희다 보단 희야가 부드러운것 같아서 ’희야‘라고 불러요 가끔은 ‘희야~ 날 좀 바라봐~’ 노래로 부를 때도 있습니다(웃음).”

현재 7-8살인 희야와 첫 만남에 대해 떠올린 간미연은 “노견을 입양하고 싶어서 인스타그램으로 보기만 하다가 희야를 보는 순간 마음이 찌릿했어요. ‘이 아이는 내가 데려와야겠다’ 생각이 들어 바로 연락했습니다. 1.8키로의 부셔질것 같은 몸이라 처음엔 사실 걱정이 많았어요”라고 설명했다.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자신의 반려견 희야를 소개했다. 사진 = 간미연
희야를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낸 간미연은 강아지만의 장기에 대해 “저를 닮아서 예민하고, 겁도 많고 얌전하고 소심합니다. 간식 먹고 싶거나 만져달라고 할때 앞에 와서 가만히 엎드려있어요. ‘손’ 은 연습중인데 좀 잘못되서 앞발로 긁어요”라고 소개했다.

간미연 만의 반려동물을 위해 특별히 준비하는 간식이 있다면 무엇일까. “지금 먹고있는 사료와 ‘후코참치와 흑염소’라는 동물병원에서 살 수 있는 간식이 있어요. 딱 이 2가지 말고는 아무것도 안먹어요.(웃음) 치킨, 소고기, 고구마 같은 일반 멍멍이가 좋아하는 것들도 전혀 입에 대지 않아요. 그래서 후코참치가 단종될까봐 늘 불안합니다 이 간식은 봉지만 들어도 막 돌고 엄청 좋아하거든요.”

예능으로 큰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그는 바쁜 스케줄에도 희야와 늘 함께 한다. “집에 들어와서 너무 늦은 시간이 아니라면 산책을 나가구요 아니면 놀아줍니다. 희야는 한 3분 놀아주면 방석에 가서 쉬어요.”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최근 펫터뷰를 진행했다. 사진 = 간미연
존재만으로 힐링을 주는 존재라고 밝힌 간미연은 고맙고 힘이 됐던 순간에 대해 이야기하기도 했다.

“짜증나거나 속상할때 멀뚱멀뚱 절 보는 희야를 보면 그냥 다 좋아져요 정말 정말 예뻐요. 산책할때 다람쥐 처럼 뛰는 뒷모습을 보면 그렇게 행복할 수가 없어요. 힘든 일이 있어도 해맑게 웃는 희야를 보면 웃음이 납니다.”

마지막으로 반려동물을 키우는 입장에서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양육 문화를 위해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무엇일까.

“반려견은 소중한 가족입니다. 동의하지 못한다면 키우지 마세요. 사람보다 병원비가 비쌀 수도 있구요. 아기처럼 하나하나 다 돌봐줘야 해요. 그저 이쁘다고 데려와서 귀찮다고 버리는 소품이 아니에요 우리에겐 반려견이 세상의 일부이지만 반려견에게는 우리가 세상입니다 평생 책임질 자신 없다면 제발 키우지 마세요 부탁입니다.”

가수 겸 배우 간미연이 펫터뷰를 통해 희야를 소개했다. 사진 = 간미연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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