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 특강 실시

김보연 기자 2024. 1. 15.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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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신용관리 요령, 대학생들이 관심 가질 만한 금융투자상품 관련 꿀팁 등을 교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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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기 피해 예방·올바른 금융지식 배양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전경./뉴스1

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들을 대상으로 금융사기 피해를 예방하고 올바른 금융 생활을 돕기 위한 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강은 금감원 금융교육 담당 교수가 각 대학에 방문해 약 2시간가량 강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금융사기 피해 예방, 신용관리 요령, 대학생들이 관심 가질 만한 금융투자상품 관련 꿀팁 등을 교육한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내구제대출 등 신·변종 불법사금융이나 취업 관련 사기 유형 및 대처 요령도 안내한다.

특강을 희망하는 대학은 이날부터 오는 26일까지 금감원 e-금융교육센터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금감원 측은 “금융 교육을 통해 금융 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노리는 금융 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금융 지식을 배양할 수 있다”며 “또 현명한 지출·부채 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 생활에 필요한 금융 마인드도 형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금감원은 지난 2012년부터 대학 신입생 금융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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