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윤아 "子 위해 이혼했는데…'이게 맞나' 고민되고 눈물나"

차유채 기자 2024. 1. 15. 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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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오윤아가 아들을 위해 이혼했지만, 이혼을 결정할 당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혼할 결심')에는 결혼 45년 만에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는 이혜정·고민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스튜디오에서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가상 이혼하는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의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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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배우 오윤아가 아들을 위해 이혼했지만, 이혼을 결정할 당시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놨다.

지난 14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쯤 이혼할 결심'('이혼할 결심')에는 결혼 45년 만에 가상 이혼 합의서를 작성하는 이혜정·고민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윤아는 스튜디오에서 이혜정·고민환 부부가 가상 이혼하는 모습을 보고 과거 자신의 이혼 당시를 떠올렸다.

/사진=MBN '한 번쯤 이혼할 결심' 방송화면 캡처


오윤아는 "저는 이혜정 선생님처럼 (남편과) 오래 살진 않았지만, 막상 (이혼하는) 그 순간이 오니까 말로 표현 못 할 정도의 이상한 감정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이게 맞나?' 싶은 생각도 많이 들고, 특히 아이 생각이 많이 났다"며 "저는 이혼이 아이를 위해서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남편한테 이야기할 땐 '이혼하는 게 맞는 건가'라는 고민이 됐다. 굉장히 눈물이 나더라"고 털어놨다.

오윤아는 2015년 이혼 후 홀로 발달장애 아들을 키우고 있다.

차유채 기자 jejuflower@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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