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어제 고체연료 사용한 극초음속 IRBM 시험발사 진행해 성공"(상보)

이창규 기자 2024. 1. 15. 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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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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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체연료 엔진 믿음성 확증 목적…시험발사 성공"
(평양 노동신문=뉴스1) =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 기동형 조종 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DB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Redistribution Prohibited] rodongphoto@news1.kr

(서울=뉴스1) 이창규 기자 = 북한이 전날 발사한 탄도미사일은 고체연료를 사용한 극초음속 중장거리 탄도미사일(IRBM)이며 시험발사가 성공적으로 이뤄졌다고 밝혔다.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15일 "1월14일 오후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미사일총국은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를 장착한 중장거리 고체연료 탄도미사일 시험발사를 진행했다"라고 보도했다.

신문은 "시험발사는 중장거리급 극초음속기동형조종전투부의 활공 및 기동 비행 특성과 새로 개발된 다계단 대출력 고체연료 발동기(엔진)들의 믿음성을 확증하는데 목적을 두고 진행됐다"면서 시험발사는 '성공적'이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시험발사는 주변국가의 안전에 그 어떤 영향도 주지 않았으며 지역의 정세와는 전혀 무관하게 진행되었다"며 "미사일총국은 이번 시험이 강력한 무기체계들을 개발하기 위한 총국과 산하 국방과학연구소들의 정기적인 활동의 일환"이라고 부연했다.

북한의 이번 탄도미사일 발사는 올해 들어 첫 탄도미사일 발사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북한은 전날 오후 2시55분쯤 평양 일대에서 중거리급 탄도미사일을 1발 발사했다. 미사일의 비행거리는 1000㎞로 탐지됐다. 또 일본 방위성은 정점고도를 약 50㎞ 이하로 탐지된 것으로 알려졌다.

yellowapoll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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