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먹튀래!...히샬리송, 리그 7호골+두 자릿수 공격 P...아스널 선수들보다 '리그 득점'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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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오명이 있던 히샬리송.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골맛을 봤고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두 팀 모두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한 채,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경기를 통해 히샬리송은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7골 3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 기준,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그 어떤 아스널 선수들보다 많은 리그 골을 넣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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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오명이 있던 히샬리송. 이번 시즌엔 완벽하게 이를 탈피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15일 오전 1시 30분(이하 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PL) 21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2 무승부를 기록했다. 이로써 토트넘은 5위를 유지했고, 맨유는 7위로 올라섰다.
이번 라운드 최대 빅 매치였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권인 '4위' 도약을 목표로 한 토트넘과 상위권 진입을 위해 승점 3점이 절실했던 맨유가 맞대결을 치렀다.
최근 분위기는 토트넘이 더 좋았다. 축구 통계 매체 '후스코어드' 기준, 토트넘은 공식전 6경기에서 5승 1패를 기록하고 있었다. 첼시전부터 이어진 부진의 고리를 끊고 최근엔 다시금 반등에 성공했다. 지난 번리전에선 다소 고전하긴 했지만, 페드로 포로의 '미친' 중거리 득점으로 잉글랜드 FA컵 32강에 진출했다.
맨유는 최근 공식전 6경기에서 단 2승 만을 거뒀다. 최건 리그 경기인 노팅엄 포레스트전에서 1-2로 패하며 순위가 떨어졌지만, 직전 위건전에서 2-0 승리를 가져가며 분위기 쇄신에 성공했다.
경기의 흐름은 전체적으로 토트넘이 가져갔다.'후스코어드' 기준, 토트넘은 무려 63.7%의 점유율을 기록했고 슈팅 횟수(16회)도 맨유(9회)보다 많았다. 패스 성공률 역시 토트넘은 89%, 맨유는 76%로 토트넘이 보다 안정적인 전개를 보여줬다.
하지만 누구도 웃지 못했다. 맨유는 라스무스 회이룬과 마커스 래쉬포드가 골맛을 봤고 토트넘은 히샬리송과 로드리고 벤탄쿠르가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두 팀 모두 세 번째 골을 넣지 못한 채, 2-2로 경기가 마무리됐다.
이 경기를 통해 히샬리송은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7골 3어시스트)를 적립하는 데 성공했다. 지난 시즌부터 '골 못 넣는 공격수'라는 오명을 받던 히샬리송. 이번 시즌엔 다시금 골 결정력을 향상시키는 데 성공했고 최근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흥미로운 기록도 있다. 축구 통계 매체 '스쿼카' 기준, 히샬리송은 이번 시즌 그 어떤 아스널 선수들보다 많은 리그 골을 넣고 있다. 실제로 아스널 내에서 리그 최다 득점자는 부카요 사카(6골)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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