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발음 들었다"…한밤중 세종시 아파트 화재로 3명 중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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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워진 날씨 속에 전국에 밤 사이 화재가 있었습니다.
어젯(14일)밤 세종시의 아파트에 불이 나 10대를 포함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어젯밤 11시쯤 세종시 한솔동에 있는 8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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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워진 날씨 속에 전국에 밤 사이 화재가 있었습니다. 어젯(14일)밤 세종시의 아파트에 불이 나 10대를 포함해 3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충남 당진에서는 달리던 차에 불이 나 운전자가 숨졌습니다.
사건 사고 소식, 백운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붉은 화염이 창문 밖까지 맹렬히 타오릅니다.
어젯밤 11시쯤 세종시 한솔동에 있는 8층짜리 아파트 7층에서 불이 났습니다.
이 불로 집 안에 있던 40대 남녀와 10대 여아가 온몸에 화상을 입고 의식이 없는 상태로 구조돼 병원으로 이송됐습니다.
불은 집 안 대부분을 태우고 1시간 10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는 신고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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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저녁 7시 30분쯤 충남 당진시 시곡동의 한 도로를 달리던 승용차에 불이 났습니다.
소방 당국은 차량 안에서 80대로 추정되는 운전자를 구조했지만 이미 숨진 뒤였습니다.
불은 차량 대부분을 태우고 17분 만에 꺼졌습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차량이 불붙은 상태에서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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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 20분쯤 서울 동대문구 제기동 경동시장에 있는 단독 주택에 불이 났습니다.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 불은 소방서 추산 840만여 원의 재산 피해를 내고 1시간 20분 만에 꺼졌습니다.
근처 식당도 불길과 연기가 번지며 피해를 봤습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영상편집 : 이상민, 화면제공 : 세종 소방본부·충남 당진소방서·서울 동대문소방서)
백운 기자 cloud@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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