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개인파산 윤정수 슈퍼카 사랑 저격 “카푸어”(당나귀귀)[결정적장면]

[뉴스엔 서유나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개인 파산 이력이 있는 윤정수의 슈퍼카 사랑을 저격해 웃음을 자아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당나귀 귀') 240회에서는 강릉 4성급 호텔 대표 김헌성이 9억 원대 슈퍼카를 시승해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녹화장에서 김헌성의 슈퍼카 시승 영상을 지켜보던 박명수는 "숙이 저런 거 타는 남자친구 사귀어"라고 대뜸 김숙에게 연애 조언했다.

이때 전현무는 "윤정수"라고 한마디를 던져 모두의 웃음을 빵 터뜨렸다. 실제 "윤정수가 차를 엄청 좋아했다"고. 김숙은 "정수 오빠 차 좋아해"라며 긍정했다.

그러던 중 박명수의 "정수도 카푸어(주거지는 비록 열악하나 고급 차를 타는 사람을 지칭)더라"라는 말이 녹화장을 아예 웃음바다에 빠뜨렸다.

전현무는 "윤정수가 카푸어라니. 윤정수는 그냥 푸어. 차 다 팔았다"라고 정정했고 박명수는 "차에서 먹고 자면 된다. 얼마나 좋냐"고 너스레 떨었다.

한편 윤정수는 1972년생으로 만 51세다. 지난 2013년 사업 투자 실패와 보증으로 생긴 10억 원이 넘는 빚을 갚지 못 하고 개인 파산을 선고받은 바 있다. 이에 앞서 2011년 20억대 청담동 소재 아파트도 경매 당했다.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