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수공방 임주은 “다른 남자 만나” 고주원 쇼윈도 제안에 분노 (효심이네)[결정적장면]

고주원이 아내 임주은에게 쇼윈도 부부를 제안했다.

1월 1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효심이네 각자도생’ 33회(극본 조정선/연출 김형일)에서 강태민(고주원 분)은 아내 최수경(임주은 분)에게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말했다.

최수경은 강태민과 정략결혼을 원했지만 결혼 후 독수공방에 불만이 쌓여갔다. 그런 최수경에게 강태민은 “당신이 원하던 재벌가 사모님 만들어드리겠다. 태산을 물려받으려 준비 중이다. 그동안 아무 문제없게 해라”고 말했다.

최수경이 “명령하는 거냐”고 분노하자 강태민은 “우리 결혼이 거래로 성사됐으니 거래하자는 거다. 대관령 사고에 대해 어떤 것도 캐거나 발설하지 않는 조건으로 태산 호텔, 코스메틱 넘기겠다. 이 정도면 남는 장사 아니냐”고 제안했다.

최수경이 “우리 결혼생활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냐”고 묻자 강태민은 “나 포기하고 다른 남자 만나요”라고 답했다. 강태민은 “전에 말했던 것처럼 서로 득 볼 건 보면서 평생 쇼윈도 부부로 살자”고 말했다.

최수경은 “받아먹고 떨어지라는 거냐. 날 얼마나 우습게 봤으면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하냐”고 분노했고 이후 강태민 모친 장숙향(이휘향 분)에게 강태민이 다른 남자를 만나라고 했다고 전했다. 장숙향은 아들 강태민이 최수경과 아이를 낳을 생각이 없다는 데 경악했다. (사진=KBS 2TV ‘효심이네 각자도생’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