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 불륜남편 김영재, 중독 후유증 기억상실 최후 (마에스트라)[결정적장면]

유경상 2024. 1. 15. 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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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륜남편 김영재가 기억상실 최후를 맞았고, 불륜녀 이시원은 해외로 떠났다.

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2회(마지막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에게 상처를 준 불륜남편 김필(김영재 분)과 불륜녀 이아진(이시원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차세음과 이혼을 거부하며 협박하다가 이루나의 독극물을 주사 맞은 불륜남편 김필은 깨어나 병원 신세를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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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마에스트라’ 캡처
tvN ‘마에스트라’ 캡처

불륜남편 김영재가 기억상실 최후를 맞았고, 불륜녀 이시원은 해외로 떠났다.

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2회(마지막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는 차세음(이영애 분)에게 상처를 준 불륜남편 김필(김영재 분)과 불륜녀 이아진(이시원 분)의 최후가 그려졌다.

차세음은 마지막 공연에서 도망친 이루나(황보름별 분)를 잡기 위한 함정을 팠고 임산부 이아진에게 “빠지는 게 좋겠다. 지난 번 차 고장 낸 것도 이루나일 수 있다.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하지만 이아진은 “나는 차마에가 마음에 안 든다. 내가 무슨 짓을 해도 눈 하나 깜박 안 하더니 이 와중에 날 걱정하냐. 재수가 없다고 할까. 그래서 나도 차마에가 뭐라고 해도 눈 하나 깜박 안 하려고 한다. 이번 공연 할 거다. 어차피 사람 일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나도 한필 마지막 공연이다. 떠날 거다. 아이도 낳아야 하고. 가족들이 있는 캐나다로 갈 거다. 생각해줘서 고맙다”며 공연을 강행했다.

이에 차세음이 “이아진 씨는 좋은 연주자다. 호른 계속 하세요”라고 마에스트라로서 말하자 이아진도 “미안했습니다”라고 지난 일들을 사과했다.

차세음의 공연에서는 이루나가 잡혔고, 이루나는 차세음 앞에서 자해를 시도했지만 결국 경찰에 체포돼 감옥에 갔다. 감옥에서는 자신을 무대에서의 모습으로 기억해 달라며 차세음의 면회를 거부했다.

차세음과 이혼을 거부하며 협박하다가 이루나의 독극물을 주사 맞은 불륜남편 김필은 깨어나 병원 신세를 졌다. 김필은 차세음에게 “미안해. 내가 당신에게 정말 나쁜 짓을 했어. 정말 미안해. 이런 말로 달라질 건 없겠지만 다 내 잘못이야”라고 사과했다.

이어 김필은 “이번 곡 초연 파리에서 한다고 했지? 이 곡 파리와 분위기가 잘 맞을 것 같아. 그리고 우리 결혼하면 당신 닮은 예쁜 딸 낳으면 좋겠다. 얼마나 예쁠까. 자기가 바이올린 가르치고 내가 피아노 가르치는 거야”라며 연애 시절로 돌아가 결혼과 이혼까지 기억상실 증세를 보였다.

의사는 “스코틸라민 후유증 때문에 정신이 온전치 못하다. 검사 결과로만 봤을 때는 이상이 없어 보이는데 왜 기억이 돌아오지 않는지 알 수 없다”고 말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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