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 다룬 첫 영화 '서울의 봄' 최고·최다·최초 기록 릴레이
역대 11월 개봉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
개봉 33일 만에 1천만 관객…'기생충' 이후 '최초' 천만 돌파 '단일' 영화
김성수 감독&정우성&박해준&김성균의 첫 번째 '천만영화'
특히 '서울의 봄'은 2019년 이후 개봉한 영화 '기생충'(감독 봉준호) 이후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유일한 단일 작품으로 한국 영화의 흥행 역사를 새롭게 갱신했다. 이에 '서울의 봄'이 만든 여러 기록을 모아봤다.
10일 연속 사전 예매율 1위
역대 11월 개봉 韓영화 중 최고 스코어 & 개봉주 최고 스코어
무엇보다 '서울의 봄'은 개봉 주에 189만 2688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11월에 개봉한 역대 한국 영화 중 개봉 주 최고 스코어 기록을 달성한 것은 물론 '내부자들'(707만 3581명)이 가지고 있던 역대 11월 개봉 한국 영화 최고 스코어까지 넘어섰다.
2023년 가장 높은 CGV 골든에그지수 '99%' 기록
이는 실관람객 평점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롯데시네마 평점 9.7점, 메가박스 평점 9.6점을 비롯해 국내 최대 멀티플렉스 CGV의 자체 영화 평점 시스템 골든에그지수 99%를 달성했다. 이는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볼륨(Volume) 3'(98%) '엘리멘탈'(98%)을 뛰어넘고 달성한 2023년 가장 높은 골든 에그 지수 기록이다.
28일 연속 박스오피스 1위 & 2023년 개봉 韓영화 중 최장 기록
4주 연속 주말 박스오피스 1위
개봉 33일 만에 1천만 돌파…'기생충' 이후 '최초' 천만 돌파 '단일' 영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 1천만 관객을 동원한 작품은 '범죄도시2' '범죄도시3'처럼 프랜차이즈 작품이었던 반면, '서울의 봄'은 오로지 영화의 힘만으로 천만 관객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서울의 봄'은 개봉 33일 연속 한국 영화 좌석판매율 1위까지 기록하며 연말 극장가 성수기 신작들의 개봉 공세에도 흔들리지 않는 흥행 파워를 증명했다.
이같은 흥행에 힘입어 '서울의 봄'은 13일 누적 관객 수 1273만 195명을 기록하며 '범죄도시2'는 물론 '암살'까지 넘고 역대 박스오피스 12위, 한국 영화 박스오피스 8위에 이름을 올렸다.
김성수 감독&정우성&박해준&김성균의 첫 번째 '천만영화'
또한 노태건 역의 박해준, 김준엽 역의 김성균도 '서울의 봄'으로 필모그래피 최초 '천만영화'를 품었다. 극 중 전두광을 연기한 황정민은 '국제시장' '베테랑'에 이어 '서울의 봄'으로 3번째 '천만영화'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성민은 '변호인'의 '천만영화' 등극에 이어 주연으로는 처음 1천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다.
'범죄도시3' 뛰어넘고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 달성
이어 개봉 34일 만에 1069만 관객을 돌파한 '서울의 봄'은 '범죄도시3'의 기록을 뛰어넘고 2023년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달성했다.
대한민국 최초 41일 연속 일일 관객 수 10만 이상 동원
이는 '7번방의 선물'(40일)이 가지고 있던 역대 최장기간 10만 관객 동원 기록을 경신한 것은 물론, '왕의 남자'(39일) '국제시장'(35일) '아바타'(34일) '광해, 왕이 된 남자'(32일) '도둑들'(29일) '암살'(29일) '베테랑'(29일) '해운대'(28일) '변호인'(28일) '겨울왕국'(28일) '극한직업'(28일) '범죄도시2'(28일) '명량'(27일) '신과함께-죄와 벌'(27일) 등의 천만 영화 기록을 한참 상회하는 수치다.
총 217회 차 무대인사 기록 화제
'서울의 봄'은 개봉 전에 시작한 스페셜 무대인사를 시작으로 부산, 울산, 대구, 대전, 광주 지방 무대인사까지 총 217회의 무대인사 기록(1월 12일 기준)을 달성했다. 특히 주연 배우 정우성은 217회의 무대인사에 단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참석하며 더욱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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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최영주 기자 zoo719@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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