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보름별, 이영애 중독 시킨 이유 “당뇨母 혈당도 조작” (마에스트라)[결정적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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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이 이영애까지 해친 이유가 드러났다.
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2회(마지막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는 이루나(황보름별 분)가 과거 모친도 해쳤음이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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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보름별이 이영애까지 해친 이유가 드러났다.
1월 14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 12회(마지막회/극본 최이윤 홍정희/연출 김정권)에서는 이루나(황보름별 분)가 과거 모친도 해쳤음이 드러났다.
이루나의 언니는 차세음(이영애 분)을 만나 “지휘자님 이야기는 많이 들었다. 루나가 집에 처음 왔을 때부터 이야기했다. 저희는 친자매가 아니다. 지금 부모님이 둘 다 입양해주셨다. 조심하세요. 경찰서에서 들어보니 지휘자님 주변에서 사건이 벌어지고 있다고. 심지어 지휘자님에게도. 그 때와 비슷하다”고 모친 이야기를 꺼냈다.
이루나의 언니는 “루나는 파양됐다가 입양돼 부모님이 더 예뻐해 주셨다. 루나가 예쁨 받을 짓도 많이 했다. 그러다 엄마가 당뇨로 쓰러졌다. 루나가 열심히 간호했다. 그 이후로 엄마가 자주 입원했다. 루나가 항상 엄마 곁을 지켰다. 혈당 체크며 인슐린 용량을 확인했다. 힘든 기색 없이 열심히 간호했다. 엄마도 루나를 많이 의지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곧 이상한 낌새가 있었다고. 언니는 “루나가 엄마 혈당 수치를 다르게 적었더라. 그때는 너무 당당해서 제가 잘못 봤다고 생각했다. 생각해 보니 엄마가 제 자취방에 온다거나 친구들과 여행 간다고 할 때마다 쓰러졌다. 마치 집을 떠나면 안 되는 것처럼. 돌아가실 때까지. 당뇨합병증이라고만 생각했다”고 뒤늦게 이루나를 의심했다.
이루나가 혈당 수치를 조작해 모친이 인슐린 과다투여로 심정지가 왔을 수도 있다는 것. 이루나는 모친이 돌아가시고 나서 차세음에게 더 집착하기 시작했고, 이루나의 언니는 “지휘자님만 독에 천천히 노출되게 한 건 엄마에게 한 것과 비슷한 것 아닐까요. 제 옆에만 두려고”라고 추리했다. (사진=tvN ‘마에스트라’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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