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대학 신입생 대상 '금융특강'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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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금감원은 실질적 금융거래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대학 신입생들이 금융 기초지식을 갖추도록 돕고, 금융사기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2012년부터 대학 신입생 금융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금감원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신용관리 요령,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금융투자상품 관련 꿀팁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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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금융감독원은 대학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기간 중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금융특강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특히 20대 이하 청년층의 보이스피싱 피해금액 비중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등 사회활동 경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청년층 교육이 시급하다. 보이스피싱 피해 중 20대 이하 비중은 2021년 3.1%에서 2022년 6.4%, 작년 상반기 13.3%로 급증하고 있다.
특강은 오는 15일부터 26일까지 e-금융교육센터 신청 접수를 한 대학교에 한해 진행된다. 교육방법은 △특강·교재 △교육영상·교재 △교재만 제공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특강은 2월 13일부터 3월 29일까지 대학이 희망하는 날짜에 금감원 금융교육교수가 대학에 직접 방문해 교육을 시행한다. 영상은 ‘대학생이 꼭 알아야 할 금융이야기’를 주제로 한 모션그래픽스 영상을 제공한다. 교재는 다양한 금융사기 및 대학생 금융 피해 예방하기와 대학생이 알아야 할 금융거래의 기초로 구성됐다.
금감원은 금융사기 피해예방, 신용관리 요령, 대학생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금융투자상품 관련 꿀팁 등을 교육할 방침이다. 특히 사회초년생을 대상으로 하는 신·변종 불법사금융(내구제대출 등), 취업 관련 사기유형 및 대처요령에 대해 안내할 계획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경험이 부족한 청년을 노리는 금융사기 등으로부터 피해를 예방할 수 있는 금융지식 배양하고, 현명한 지출·부채관리 방법, 자기책임의 원칙 등 건전한 금융생활에 필요한 금융마인드 형성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송주오 (juoh413@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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