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전략 중견·中企에 'R&D자금 1.84% 저금리 융자' 지원사업 개시

심언기 기자 2024. 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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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산업부는 "그간 출연 일변도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과 달리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라며 "올해 90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39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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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올해 900억원, 4년간 3900억원 규모 융자지원 확대"
ⓒ News1 장수영

(세종=뉴스1) 심언기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국가 첨단전략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초격차 달성을 지원하기 위해 900억 원 규모의 연구개발(R&D) 자금을 저리로 지원하는 '국가첨단전략산업 기술혁신 융자' 사업의 지원대상 기업을 15일부터 모집한다고 밝혔다.

올해 신설된 이번 사업에는 국가첨단전략산업 분야에 해당하는 중소·중견기업이면 신청 가능하다. 기업당 최대 50억 원의 연구개발 자금을 1.84% 금리로 지원받을 수 있다. 상환방식은 2년 거치, 3년 분할 상환 방식이 적용된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1월말까지 사업계획서 등 신청서류를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 온라인으로 제출하면 된다. 1차 적합성 평가, 2차 대출심사의 단계를 거쳐 적격기업으로 선정되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실제 융자는 산업부에서 동 사업의 취급은행으로 선정된 전국 13개 시중은행을 통해 이뤄지며, 담보 여력이 낮은 기업의 경우 기술보증기금의 특례보증 상품을 통해 10~15%p 상향된 보증한도로 보증서를 발급 받는 것도 가능하다.

산업부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과 1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첨단전략산업 특화단지 입주기업을 중심으로 사업설명회를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사업과 관련된 보다 상세한 내용은 산업부 또는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의 사업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산업부는 "그간 출연 일변도의 정부 연구개발(R&D) 지원 방식과 달리 융자 방식으로 자금을 공급해 기업의 자율성을 높이고 시장 중심의 연구개발(R&D) 지원체계를 마련한다는 의미"라며 "올해 900억 원을 시작으로 향후 4년간 총 3900억원 규모로 융자 지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onk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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