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亞 최초 스피어 공연→‘오너 3세’ 회동…글로벌 컴백 신호탄?[SS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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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드래곤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이번 라스베이거스행은 마약 혐의를 벗은 후 나선 첫 공식 활동으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마약 혐의 벗은 지드래곤, '오너 3세'들과 어깨 나란히 '당당 행보' 지드래곤은 'CES 2024'에 참가한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동행하는 방식으로 CES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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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정하은기자] 가수 지드래곤(본명 권지용)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막을 올린 세계 최대 가전·IT 전시회 ‘CES 2024’에 참석하며 글로벌 행보에 시동을 걸었다. 지드래곤과 새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의 이번 라스베이거스행은 마약 혐의를 벗은 후 나선 첫 공식 활동으로, 이들의 일거수일투족이 화제가 되고 있다.
지드래곤은 지난 9일(현지시간) ‘CES 2024’ 현장을 찾아 삼성전자와 LG전자, HD현대, SK, 롯데정보통신 등 국내 부스를 비롯해 전시장을 차례로 둘러보는 모습이 포착됐다. 올 상반기 새 앨범으로 컴백을 예고한 만큼 이번 라스베이거스행이 글로벌 음악 활동을 본격화할 시발점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지드래곤은 ‘CES 2024’에 참가한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과 동행하는 방식으로 CES를 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지드래곤은 지난해 12월 인공지능(AI), 메타버스 등을 다루는 갤럭시코퍼레이션과 전속 계약을 맺었다. 지드래곤의 이번 방문은 마약 혐의를 벗고 난 후 첫 공식 일정이라 더욱 화제가 됐다.
지드래곤은 직접 국내 부스를 찾아 인공지능 로봇을 관람하고 VR탑승 체험을 하기도 했다. 그는 취재진들에게 “인공지능을 배우러 왔다”고 말했으며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지드래곤의 ‘CES 2024’ 참석 일정 관련해 “지드래곤이 인공지능·메타버스 관련해 관심이 많다”고 전했다.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신유열 롯데지주 전무 등 대기업 오너 3세들과의 친분도 많은 관심을 불러모았다. 지드래곤은 ‘CES 2024’ 참관 이후 정 부회장, 신 전무와 함께 와인을 곁들인 식사 자리를 가졌다. 정 부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이다. 신 전무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이다.
이번 만남은 지드래곤이 성사시킨 것으로 전해졌다. 지드래곤은 자신의 SNS를 통해 회동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또한 평소 친분이 있던 정 부회장에게는 자신이 만든 하얀 데이지꽃을 형상화한 브로치를 선물하기도 했다.
가요관계자들은 지드래곤의 이같은 ‘화려한 행보’를 주목하고 있다. 특히 이번 ‘CES 2024’ 참석은 컴백 활동과 연계된 신호탄이라는 게 가요계의 중론이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새 소속사가 인공지능과 메타버스 기업이고, 지드래곤 역시 국내 대기업들이 소개한 다양한 기술에 많은 관심을 보인 만큼 국내로 돌아와 이를 활용할 방안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실제로 지드래곤은 ‘CES 2024’ 참석 일정 중 미국 최대 스포츠·엔터테인먼트 기업인 매디슨스퀘어가든(이하 MSG)과 만나 향후 공연 계획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MSG는 라스베이거스의 랜드마크로 떠오르고 있는 세계 최대 공연장 ‘스피어’를 건립한 회사로, 지드래곤과 소속사는 스피어 공연 관련 협업에 대해 긍정적으로 논의 중이라고 밝혔다.
만약 이들의 협업이 성사된다면 지드래곤은 아시아 최초로 스피어에서 공연한 아티스트가 된다. 최용호 갤럭시코퍼레이션 대표는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스피어돔에 초대를 받아 협업을 논의하고 있다. 성사된다면 아시아 최초로 전 세계에 글로벌한 영향력을 펼칠 수 있을 것”이라고 향후 행보에 대한 강한 포부를 드러냈다.
앞서 지드래곤은 손편지를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책임도, 사회적 책임도 다 할 것”이라며 새해에 직접 간담회를 개최하겠다고 밝힌 만큼 한국으로 돌아온 지드래곤이 향후 활동 계획을 직접 밝힐지 주목된다. jayee21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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