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美 실리콘밸리서 '초격차 스타트업 IR' 진행

김형준 기자 2024. 1. 15.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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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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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VC·CVC 대상 IR…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 참여
중소벤처기업부 세종 청사 (중기부 제공) ⓒ News1 이민주 기자

(서울=뉴스1) 김형준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초격차 스타트업 IR' 행사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14일(현지시간)부터 16일까지 진행하는 이번 행사는 글로벌 대기업과 벤처캐피털(VC), 기업형 벤처캐피털(CVC) 등을 대상으로 IR을 진행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에는 △시스템반도체 △미래 모빌리티 △로봇 등 신산업 5개 분야에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딥테크 스타트업 20개사가 참여했다.

이 중 메티스엑스 등 11개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최한 'CES 2024'에 참가했으며 마이크로시스템·에이올코리아는 CES 혁신상을 수상했다.

또 AWS, Applied Materials 등 글로벌 대기업과 Deutsche Bank CVC 등 글로벌 투자기관 30여개사가 행사에 참여해 초격차 스타트업과 네트워킹을 진행한다.

행사에서는 미국 샌프란시스코 기반 사모펀드 기업인 Cimbal Capital Group의 CEO 크리스토퍼 분의 기조연설을 시작으로 리버스 피칭, 패널 토론, 스타트업 IR 등이 이어진다.

해외 진출 시 시행착오를 줄이고 현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전문가의 법률·세무 교육을 실시하며 실리콘밸리의 투자 동향과 환경에 대한 강의도 마련했다.

특히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글로벌 VC인 SOSV와 반도체 장비업계 세계 1위 기업인 Applied Materials를 방문해 비공개 IR을 진행한다.

박용순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올해 초격차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본격화하기 위해 글로벌 인증을 지원하고 선도기업과 협업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정책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j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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